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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8 09:36
[기타] 전세계 문자들의 기원
 글쓴이 : 혀니
조회 : 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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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냥 21-12-28 10:12
   
이집트 펄럭~ ㅋㄷㅋㄷ
블루올인 21-12-28 10:31
   
중국이  한복이나 김치처럼 뺏어 갈려고
아예 시도도 못하고 있는 건 다 세종대왕님의 선견 때문임.

훈민정음 창제 제자의 원리 첫 머리말에

'나랏말싸미 듕국과 달라 '

이렇게 딱 박아 놓았으니 그냥 깨갱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호로파 21-12-28 10:59
   
그쵸 나라말이 중국하고 달라 문자가 서로 맞지 아니하다
그레서 새롭게 28자를 만드니.....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똥참고달려 21-12-28 12:40
   
세종 대왕께서 오래전에 미리 중국에 선을 그어놓음 ㅋㅋㅋ
     
eradicate 21-12-29 20:49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한글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말하는 ㅁㅊ놈이 실제 있더군요
paradise 21-12-28 10:42
   
이집트 상형문자 쩐다
한글은 그럼 유일한건가
     
야구아제 21-12-28 11:28
   
네, 유일합니다.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하고 실제로 적용해 채택한 사례로 유일하죠.
          
헌터희 21-12-28 11:42
   
연구는 맞는데 용역은 아니지 않나요 ㅋ.ㅋ 개인발명품
               
야구아제 21-12-28 11:52
   
집현전 학사들에게 쓸 수 있는 것인지 '용비어천가'를 짓게 하여 실용성을 검증하셨습니다.
                    
윰윰 21-12-29 10:01
   
검증 단계와 연구 단계를 같이 보는건...
게임 개발해서 클로즈 베타테스트 진행하는 게임 유저들도
개발자라고 하는 말과 같음
               
에페 21-12-29 11:55
   
이도 개인 창조라고 봐야됨
          
BTSv 21-12-28 17:48
   
태국 문자도 태국 왕이 만들었어요
               
너울 21-12-29 01:08
   
태국문자는 그 형태의 문자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비슷한 문자에서 부터 변형해서 만든거라고 봐야죠.
          
일경 21-12-29 07:42
   
한글에 대한 잘못된 개념.

한글은 인위적으로 만든 유일한 문자이다.

실제로 세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문자는 매우 많다. 한글만이 유일하지 않다.

그럼 왜 한글이 특이하냐?

한글은 인위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전의 문자와 형태가 완전히 달랐기 때문.

태국이나 베트남 (베트남 지역도 과거 왕조 때 지들 문자 만듬) 금, 청 모두 자신들의 문자를 만들었고 몽골도 만들었음 하지만, 그들이 만든 문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
왜냐면 지금까지 써오던 시스템을 버리고 완전히 처음부터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됐기 때문.
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문자여도 그 뿌리를 따라가면 이집트나 갑골문자가 나옴.

한글은 제작 당시 세종대왕님이 우리 말의 소리와 주변 나라의 소리 그리고 멀리 문헌으로 찾을 수 있는 소리들과 문자를 모두 조사했음 (인도 페르시아 말까지 조사함) 그리고 그 바탕으로 소리의 종류를 나누고 이를 표기할 방법을 만들려고 했는데 기존의 한자는 너무 불편하고 표음문자가 사용하는 가로 나열의 경우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니 이 둘의 장점을 병합해 자모를 만들고 초중종으로 조합하여 한자처럼 읽게되게 만듬.
그래서 기존에 비슷한 문자가 아에 없음.

즉, 한글은 인위적으로 만들었는데 기존 문자와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가진 문자이기에 특별한 것임.

이 세상에 표의문자는 수없이 많은 글자가 있고 이 세상에 표음문자는 모두 가로나 세로로 나열하여 읽는데 한글은 표음문자이지만, 쓰기는 표의 문자처럼 쓰는 세계에 유일한 시스템을 가진 문자이다.

그래서 언어 학자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문자이다.
다잇글힘 21-12-28 11:50
   
남북아메리카,사하라이남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태평양섬지역, 우랄산맥 동쪽의 동서시베리아 지역은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음. 문자가 아예 없었거나 서구식민제국에 정복당해 오늘날 과거 있었더라도 그들의 고유문자를 현재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유럽,중동,인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티벳,동북아시아 지역만 의미가 있음.

이중에서 히말라야나 티벳고산지역,타클라마칸-고비사막과 같은 천연장벽에 의해 서쪽지역으로부터 완전히 정복당한 역사가 없는 동북아시아 지역은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문자체계가 다른 지역과 별개로 만들어져서 유지될 수 있었음. 이외의 나머지 지역은 정복활동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고  무역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래 있었던 문자들이 도태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의 많은 유사성을 띌 수밖에 없었음.

이집트 문자가 만들어지고 이 문자가 레반트 지역으로 전해지면서 크게 두갈래로 나뉘어짐.

1. 페니키아 문자
2. 아람문자

일단 페니키아 문자가 먼저 갈라져나오고 여기서 다시 아람문자가 갈라져 나옴. 시기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음. 두 문자의 특징은 모두 상업민족들의 문자였다는 것. 페니키아는 다 알것이고 아람인은 오늘날 시리아나 요르단, 이스라엘지역에 있었던 상업민족으로 재밌는건 앗시리아와 신바빌로니아를 거치면서 이들 피지배민족의 언어와 문자가 지배민족의 아카드어와 쐐기문자를 대신해서 공용언어와 문자가 됨.

페니키아 문자는 자음문자 계열이고 주로 지중해문명권으로 퍼져 희랍,로마자,알파벳의 기원이됨. 아람문자도 역시나 자음문자지만 페르시아 제국을 거쳐 인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인도로 들어갈때 자음문자 체계에서 음절문자+자음문자와 같은 브라흐미계열로 변형되고 이것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만들어진 문자들의 기원이 됨. 다만 이들 지역국가들중 몇몇은 근대들어 서구제국의 영향으로 페니키아 문자에서 파생된 알파벳이나 알파벳에서 파생된 문자체계를 사용하고 있음.
뿌시시 21-12-28 12:25
   
인류역사상 발명한 사람을 알수있는 유일한 문자이기도하죠
     
Stormrage 21-12-28 14:03
   
아니, 그건 아니에요.

파스파 문자를 만든 파스파, 크메르 문자를 만든 람캄행 대왕, 체로키 문자는 선교사가 만들었고, 에스페란토를 만든 자멘호프, 키릴 문자를 만든 키릴로스 등등..
          
솔직히 21-12-28 19:00
   
말씀하신 문자들은 발명이라고 보긴 어렵고,
중국 간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변화를 준거라 봅니다.
          
원형 21-12-29 04:42
   
에스페란토는 유럽 통합언어를 꿈꾸며 만든거죠. 문자가 아닙니다.
               
Stormrage 21-12-29 22:29
   
Ĉ Ĝ Ĥ Ĵ Ŝ Ŭ 가 추가되긴 했는데.. 문자를 만들었다고 하긴 좀 그렇네요ㅋ
진실게임 21-12-28 13:15
   
만든 문자가 없는 건 아닌데 흥할 때 만들었다가 망할 때 사라진 득...

몽고 쿠빌라이 명령으로 만든 파스파 문자같은 것도 있었으니까... 세종 대왕도 참고했을 득하고...
     
야구아제 21-12-28 13:26
   
참고라는 말이 참 애매합니다. 세종대왕은 학자적 면모가 있으신 분이고, 소리 글자를 만들기 위해 기존 문자를 연구하셨을 것이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자를 새롭게 제작하셨습니다.

그것을 '참고'라는 표현을 쓰면 과학적 성과가 모방을 통한 예술의 창조와 같은 것이 됩니다.

과거 서양 근대 철학에서 예술과 종교 철학 등의 근대 학문을 비교 우위적 태도로 규정하고 예술이 가장 낮은 층위, 학문이 가장 높은 층위라 이야기 했던 사고에 근거할 때 세종의 업적을 예술적 저작으로 폄하시키는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실제로 일제와 많은 식민 사관을 가진 학자들이 그런 식으로 많이 세종의 업적을 깎아 내린 역사가 있네요.
     
후아유04 21-12-29 00:49
   
참고는 일본이 자기언어 만들때 중국언어를 참고해서 만든거고요..
훈민정음은 참고할만한게 없습니다
          
xkflf 21-12-29 08:48
   
언어가 아니고 문자구요, 일본문자는 신라의 이두에서 왔다는게 정설입니다.
BTSv 21-12-28 17:47
   
태국: ??
김상 21-12-28 17:56
   
이런 위대한 한글을  예전 영화  라랏말싸미인지 뭔지  영화감독이  한글창제를 왜곡하고  세종대왕을 폄하하고  한글 기원이  중국인지 페르시아쪽이었다던지 거기 언어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역사왜곡을 시도했었다 폭망했죠.

요즘은 역사왜곡을 영화로 하나봅니다.
축구중계짱 21-12-28 18:40
   
이제 전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을 찬양하겠군요.
탈곡마귀 21-12-28 20:39
   
한글에 대해서는 국뽕 좀 빨아도 됌.
     
영원히같이 21-12-28 22:11
   
ㄹㅇ ㅋㅋ
bluered 21-12-29 03:19
   
그럼 세종대왕님이 지금 "중국"의 국호를 정해주신 거였네... ㄷㄷㄷㄷㄷ
당시엔 "중국"이란 국호 자체가 없었을 때였으니....
     
솔직히 21-12-29 04:37
   
애초에 중국이란 말은 수도,서울 이란 뜻으로 쓰였음.
명나라가 아니라 중국과 다르다 라고 한 건 각 지방의 발음이 수도와 달라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봄.

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
서울말과 사투리 발음이 너무 달라 한문으로 적으려면 답이 없다. 그래서 내가 28글자 새로 만듦.ㅈㄴ편하게 쓸 수있으니 좋아요 눌러라.

뭐 대충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 아 물론 뇌피셜이니 그냥 웃고 넘기셈. ㅋㅋㅋ
     
일경 21-12-29 07:34
   
중국이라는 국호는 없지만, 중국에 들어선 왕조를 보통 그냥 중국이라고 퉁쳐서 불렀음.

중화라는 것도 중국의 문화라는 의미인데;

그냥 중국이 동아시아에 영향력이 거대했기 때문에 중심지였고 그 곳에 있는 나라라 중국이라 칭했고 그곳의 문화를 중화라 칭함.

당장 지금 중국의 국호는 중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임. 중국이라고 부르는 건 아시아 문화권에서 통칭해서 부르는 것일 뿐

즉, 조선 시대에도 중국은 중국이라 불렀다.
     
테이브 21-12-29 09:29
   
이렇게 역사를 애매하게 알면 안됩니다.

중국의 역사가 시작된 황하강 유역이 넓은 들판이 있어서 이를 예전부터 중원이라고 불리웠고,

중원에 거주하는 사람은 한족이라고 불림. 한족의 漢은 큰 강을 의미하므로 한때는 황하역시 한이라고 불리웠지만 주나라때 국가가 아랫쪽 강까지 넓어지면서 그 강을 한수(지금의 양쯔강의 상류)가 붙혀지므로 한은 양쯔강을 의미하게 됨.

여하튼 중원이라는 말은 황하인근에 땅을 말하며, 한漢이라는 국가 한수 인근의 땅에 이름이 붙혀졌으며, 거기서 건국된 나라가 400여년간 지속되며 중국의 기틀을 마련했기에 순수 중국인은 한족으로 불리우는거죠.

여하튼 그러한 중국인들은 스스로를 중원인이라고 했으며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그들의 나라를 중국이라고 했습니다.
룰루랄라 21-12-29 07:53
   
가생이에 유게에 언어학자가 왜이리 많은겨?
     
에페 21-12-29 11:59
   
그쵸. 보면서 이걸 어케 알고 있는건지 ㅋ 똑똑한 분들
          
유일구화 21-12-29 19:28
   
두루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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