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가 왜 이런게 가능하나면 뭔가 특수한 환경에서 특수한 일을 하게 되면 남들은 해결할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되어서 문제를 해결을 위해 고민을 해야 하고 그래서 이런 새로운 발명품이 나오는 것임. 어쩌면 해결책은 엔지니어링 적으로는 자명하고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즉 좋은 발명을 하려면 먼저 좋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임. 유망한 문제를 제대로 정의만 해도 큰 진보를 이루는 것임.
엔지니어링 구조분석 프로그램은 나사에서 개발된 나스트란(NASTRAN) 프로그램 이야기네요.
원래 수치해석공학 분야를 지배하던 소프트웨어인데 나사에서 개발후 상업화되어 절대적인 위치였죠.
근데 너무 지배적이다 보니 반독점법에 의해 강제로 회사가 여러 조각으로 분할되어 버림.
통신분야의 ATT 회사랑 비슷하죠.
덕분에 후발주자인 당시 영세업체(?)였던 앤시스, 아바쿠스 같은 수치해석 소프트웨어들이 살아남아 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