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형외과에서 몇년에 걸쳐서 어깨와 무릎과 발목을 사진도 찍고 진단도 계속 받고 해도 계속 아프기만 하고, 형식적인 얼굴에 내가 계속 아프다고 하면 실실 쪼개면서 시간이 지나면 된다고만 해서 걍 포기하고 살다가 아내가 한의원가서 추나요법 받으면서 골반교정도 받고 침이며 부황이며 약침이며 좋아진다고 하길래 갔더니... 와... 정말 한의원이 짱입니다. 다 짚어내기도 하고 정형외과 사진 스윽 보고 지들 대충 얘기하는거 보다 여기저기 만져보고 돌려보고 근육 여기저기 설명하면서 치료하는데... 매번 치료하고 나서 놀랩니다. 이렇게 좋아질걸... 그 큰 병원 외과와 정형외과들 다녔던 시간과 돈... 정말 욕나오더군요. 그래서 한의원 계속 가고 있습니다.
난 족적근막염 정형외과 한 달 동안 4군데 다녀도 안낫던 거
한의원가서 벌침술? 한 방 맞고 그 다음날 완치 되었다.
한 달 동안 맨날 발바닥 아파서 쩔뚝되었던 게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다.
나아지는 느낌도 없는데, 쓸 때 없는 주사만 정형외과에서 토탈 16방 맞았다.
지금 생각해도 날린 시간 돈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