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서울에서 일할 때, "아... 진짜 잠오네..."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여사원이 눈이 동그래져서 과장님 말 재밌게 한다고 웃더군요. 도대체 뭐가 웃긴지 이해가 안가서 물어보니 '잠온다'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고 그게 너무 웃기다고 합니다. 그래서 "OOO씨 혹시 서울에선 잠이 안온다라는 표현도 안써요?"라고 물어보니 그건 또 쓴다네요. 그래서 '잠이 안온다'의 반대말이 뭔거 같냐고 물어보니 한참 생각하더니 "어머! 잠이 온다네요!" 그랬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