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손님 제외라는걸 보면 고깃집일 가능성이 높네요..
한우집이고..친절하게 맛있게 구워준다면 만원 낼 의향 있슴..
저 주인이 저걸 빌미로 직원 월급 적게주는게 아니라면 좋은 주인라라 생각함..

저건 고정팁을 "부탁" 이라고 써놓고 실제로는 요구하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고정팁을 받는데 사장이 묵인하고 자신은 전혀 터치가 없다?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애초에 그 부분을 고려해서 월급이 책정되겠죠.

무엇보다 팁을 줘야하는 이유가 친절함?
댓가 자체가 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친절함은 어느 업종을 막론하고 기본이 되야하는 것이지 그것을 댓가로 요구하면 기본은 친절하지 않아도 너희가 참아라 라는 논리가 성립하게 되는거죠.

식사를 하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맛과 응대를 받고 기분좋게 다음에도 방문을 해주면 되는겁니다.
그게 손님으로서 최선의 보답이고 사장입장에서도 좋은 결말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저 안내문은 지나친 욕심을 낸거라 보입니다.

웬만하면 팁은 사장이 관여 안합니다.
홀에 일하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나누든지..더 나아가서..주방에서만 일하는 사람들과도 똑같이 나누는건 본적 있어요..

외국인들도 팁문화 짜증난다고 하는 판국에 우리나라에서 저러면 좀 그렇죠

가게 수익에서 직원 급여 주는게 아니라 직원급여까지 '따로' 손님한테 받겠단 마인드로 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