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8일,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구장 삿포로 돔에 시구자로 초청되었다. 그런데 그녀가 마운드에 선 순간, 장내 아나운스로 대타(!)가 발표되더니, 마스코트를 대신하여 과거 니폿햄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페르난도 세기뇰이 깜짝 등장하며 타석에 섰다. 세기뇰은 2004년~2007년 4시즌간 활동하며 홈런왕도 차지했었던 강타자이자 전설의 용병 선수이다. 시구식은 순식간에 1타석 진검승부로 바뀌었고, 이나무라는 초구를 102km/h의 패스트볼(포심 패스트볼)[3]을 스트라이크로 뿌렸으나 세기뇰이 받아쳤고 그대로 중전안타로 연결되었다."
2018년 3월 10일 일본 도쿄 진구 구장에서 열린 리틀 시니어 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시구를 하던 중에,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수많은 학생들이 경계선을 무너트리며 이나무나 아미를 둘러싸는 일이 발생했다. 이나무라 아미는 인파에 파묻혀 남학생들 사이로 사라졌고, 혼돈의 도가니 속에서 약 1분간 묘연(?)하다가 사진 촬영 행사로 넘어갔다.
문제는 야구 대회에 참석했던 중학생 선수들 중에 일부가 SNS로 이나무라 아미의 성추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이나무라 아미의 팬들이 일제히 선수들을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