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여기, 신입 응원하는 분들 사회생활 진짜 궁금합니다. 아니 군대에서도 밑에 쫄다구 근무 소집 늦으면 아 조금 늦었네, 하시지. 신입 지각하면 눈총받는 게 누군지 모르고 하는 말들이신가? 신입이 욕먹나, 그 위 과장이 욕먹나? 과부장급들이야 지각해도 싸바싸바할 짠밥이라도 있지. 신입이 과부장하고 동급이여? 그럼 신입이 책임도 다 지지. 신입은 무슨 신입이여. 자기가 다 알아서 책임지는 신입부장님이시지. 그럼 인정하고, 아 늦으셨군요~ 신경 안쓰고 좋지~ ㅋㅋㅋ
댓글에 4분 늦은거 별 잘못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놀랍네...
사람이니까 어쩌다 늦을수 있지, 근데 보면 늦게 다니는 사람은 항상 늦게 다닌다.
지각하는데 아무 패널티가 없다면 성실하게 다니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의욕이 꺾이는거고.
친구랑 약속도 아니고 회사 출근같은 시간 약속을 어긴다? 그건 뭐라 할일 맞지.
이 글에서 핀트가 어디에 맞춰져야하는지 알긴 하는데 몇몇 댓글 보고 반응이 의아해서 남김.
포인트는 이거죠
1.잘못한 사람이 남의 잘못으로 방패삼는 바보짓을 했다
2.객관적 사실은 명백하지만 판단을 흐리는 본문의 몇가지 키워드... 'mz세대', '지각', '상사', '내로남불' 등...
3.감성의 영역으로 넘어가 그에 공감한 사람들의 비정상적 반응
신입의 지각과 기성세대 상사들의 지각은 분리하여 판단하여야 할 별개의 사건입니다
신입 스스로 자신의 지각을 그들의 잘못된 관습과 동일시 한다면
그 신입도 결국 기성세대의 비합리와 부조리에 편승한게 되는거죠
이딴 사례는 mz세대를 보여주는 표본이라 보기 힘들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진실이라 가정하고 보면,
신입은 ㅄ인증한거고, 직장생활 고달파 질거임.
일부러 저랬으면 선배들 맥이려 작정했다는거고, 순수하게 진짜 그래도 된다 여겼다면 멍청한거자늠;
재취업 작정하지 않은 이상에야...
그리고,
그걸 떠나서,
부서장급 이하는 제때 출근하는게 맞아.
임원급이나 공사가 다망하니 느지막히 나오는거지, 부장, 과장, 팀장 이정도 급이 늦게 나오면 안됨. 여전히 실무 보는 직급이고, 제시간에 나와서 일해야 하는 자리임.
부장과장들이 10분씩 지각하는게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면 회사 업무 분위기도 엄청 느슨해져 있다는 말이고, 그건 꽤나 암울한거임.
당연히 주작글이죠. 군대 가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소리가 '미쳐가지고 고참과 맞먹으려 든다' 는 소리임.
군대 다녀온 대부분의 남성들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 소리를 저 과장이 못 했고, 저런 반응 나올 걸 뻔히 알만한 신입이 당당하게 변명거리로 삼았다는 자체가 이미 자연스럽지 못하게 만들어진 인위적인 상황이란 증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