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매달 2000~3000만원버는 잘나가는 프리랜서 지인 있는데, 딱 저 상황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조금의 빈틈도 없이 일하는 녀석이라 정말 시간이 없어요.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걱정되는 놈인데, 그렇게 일해도 그 집 마누라가 애기좀 너가 봐라. 집안일도 좀 도와달라 이래저래 타박한다 하더라구요.
아니 도와줄 시간이 있어야 도와줄텐데 웃기지 않습니까?
도와줄 수 없으니 가사도우미 붙여주겠다. 육아 도우미도 붙여주겠다 얘기해도 그건 다 마다하고 무조건 싫다고 하면서 힘들다고 힘들다고, 남편 너도 도와달라고 어쩌라는 건지... 진짜 이런 미친 여자랑 이혼이라도 해야 하나 엄청 고민하더라고요. 남편이 돈벌어 오는게 무슨 거저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죠 정말
이분 말이 정답...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아빠가 자기 자식과 놀아주지 않고 일만하면.
나중에 자식들이 아무리 돈 많이 벌어 왔어도 아빠와의 애정이 없어서 아빠로 보지도 않는다.
옛날 우리 아버지들이 일만하고 자식들과 말 한마디 안했잖아요 부모 자식 간의 의무는 있어도
애뜻한 감정의 사랑이 없어요. 아빠도 아이들과 스킨쉽과 대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