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란 단어 자체에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여자란 뜻으로 사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별을 했으면 적합한 용례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혼녀,혹은 돌싱이 적합합니다. 과부 그 자체에 비하의 의미는 없으며 유사하게 사용되는 '미망인'의 경우, 아직 망자를 따라가지 않은 여자란 의미라 시대착오적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부든, 이혼녀이든 비하의 의미는 아니지만 면전에 대고 떠들기인 실례가 되는 개인사이기에 돌려말하는 배려 속에서 돌싱이란 단어가 사회에 자리 잡은거 같습니다. 그러니 돌싱이라 하면 뭐가 달라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