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출근시간은 근무장소에 도착하는 시간으로서, 작업 준비 시간을 거쳐 작업에 착수하는 작업 개시 시간과 같지 않다(대법1992.9.22.92도1855). 그러므로, 판결문의 문맥상 '9시 출근'이란 업무시간에 맞춰 9시에 맞게 출근을 해도 무방하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30분 전에 도착해서 커피나 차를 준비하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준비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내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음.
8시59분에 들어와서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면야 전혀 문제될 게 없음.
하지만 30분전에 출근하는 사람이 지각을 했을때는 관대하지만, 정시 출근하는 사람에게는 용납이 안되는게 보통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