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권을 가진 이가 주도권을 잡기 마련인데,
당연히 외벌이 가정의 경우 돈버는 이가 가장의 역할을 함.
이게 종종 깨지는 경우가 있는건, 사업실패나 투자실패, 혹은 부인이 집값상승으로 콧대가 올라갔거나 정도임. 아주 드문 경우지.
즉, 대부분의 경우 외벌이 남편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데,
이 중 꽤 많은 수가 집에 들어오면,
이놈의 집구석은 뭐가 이리 지저분해?
여기 구석에 먼지 이건 언제치울거야?
창틀에 먼지 낀것 좀 봐라.
집에 처앉아서 하는일이 대체 뭐냐?
접시는 뭐 이리 미끌거려? 제대로 안행궈?
신발장 안에 이것들은 뭐냐? 안신을거면 버려! 뭐 구두가 필요해? 저 신발장 안에 있는건 구두 아니고 슬리퍼냐?
뭐 이런식으로 군대후임 갈구듯이 갈굼.
이정도쯤 되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지.
물론 멍청한 일부 남성들은,
온화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은거라고 가스라이팅 당해서,
온종일 일하고 집에서도 또 집안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이들 치고 자녀 성장 뒤에 파탄나지 않는 경우를 못봄.
한쪽이 계속 손해보는 구조는 절대 오래 못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