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남기려 로그인까지 하네요
개소문에서 가생이로 넘어온지 10년 넘게 한거 같은대 ㅎㅎ
눈팅만 하다 답답해도 참았는대 이번엔 답글을 남겨야 할것 같아요
제가 지금 80년생의 건장한 중년 남성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50초반 어머니는 50후반이십니다..
그시대의 어머니들의 삶은 어렸을적은 어른들을 위해 사셨고 성인이 되서는 자녀들의 위해 사신 분들 입니다... 과도기의 삶을 사셨지요 지금 현재에 가장 불행한 삶을 사신 분들이기도 하시구요.,,대충 이해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의 부모님 세대 분들이 고생을 안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식을 생각해서 희생하셨던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
제가 쓴글은 그런것을 말한것이 아니예요.
본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거 뿐입니다.
60여년간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치킨을 시켜도 닭다리 같은것은 언제나 당신의 몫이 아니었겠지요. 이해 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다만,
60년간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나이대가 최소 4-5살은 되야 했을겁니다.
결혼도 빨리 했다고 쳐도 20세는 됐을테고요.
그 부분을 그저 말한겁니다.
저 조건에 부합하려면 글쓴분의 나이대가 80대 중반은 됐을거라는 말입니다.
주작이고 뭐고는 관심이 없네요.
자자...
우리나라에 치킨이 대중화 된건 생각보다 늦습니다.
영양센터에서 팔던 전기구이 통닭이 70년대에 많이 보급되었고 요즘 처럼 후라이드 치킨이라 하는건 80년대 들어서야 대중화 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 전에도 닭튀김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그 치킨은 8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보는게 맞아요...
길어야 40년 정도의 역사죠..
글의 주작여부를 떠나서 일단 글만 보면 60평생 자신만을 위해 시킨 첫 치킨이라고 하면 저 분 나이가 60일 가능성이 크죠
80넘은 여성분이 스마트폰에 요기요 앱을 깔고 주문을 하고 사진첨부된 후기까지 올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