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1-09-07 10:04
[안습] 교도소 1440원 식단
 글쓴이 : Sanguis
조회 : 8,324  


교도소 1440원 식단 

맨 밑은 최근 훈련때 나온 한국군 식단.

뭔가 뒤바뀌지 않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베흔 21-09-07 10:14
   
군대도 카메라 들이대고 찍으면 개 좋게 나올껄요 ㅎ
리히토벤 21-09-07 10:17
   
저 군대 밥이라고 나온게... kctc 서 나온거라던데... 그럼 이해가 가는 상황이긴 함...
한이다 21-09-07 10:19
   
경범죄라면 모를까 중범죄자들의 인권은 챙겨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힘쓰지말고 우리 군인들에게 더 힘을 쏟는게 맞다고 생각함.
별명없음 21-09-07 10:27
   
KCTC에서 식사 추진 자체를 은밀하게 해야할테니 그렇지...

90년대 군번인데 원래 훈련때는 밥 못먹고 굶은 적도 다반사임..
IMF 어쩌고 해서 기름 없다고, 찐 돈가스 나오고 그러던 시절인데
급양 비리 이런것보다 그냥 일이 꼬여서 밥 못먹는 일이 많은건데..

요새는 휴대폰 쓰다보니 그거 찍어서 올리는 애들이 많은거지..
예전 사진 나와서 언론에서 시끄러웠던 코로나 자가격리자, 휴가 복귀자들 밥 빵꾸나는것도
비리라기 보다 그냥 식당에서 격리자들 인원 파악 못하고 식사 미리 안빼둬서 배식 빵구난거지...

사실 훈련때는 별 일이 다 생김..
5/4톤 밥차가 산에 올라오다가 국 밥 다 엎어서 못먹은 적도 있는데 (행보관 선탑)
대대장에게 작살난 포대장이 책임지고 빵 우유 사다가 돌림..

훈련때 청음초나 2지대 나가있다가,
밥 먹으라고 연락 못받아서 밥 못먹은적도 많고
포반원들이 2지대는 따로 식사 추진하는 줄 알고 다 먹어버림..

주둔지에서 준비태세 훈련하다가
2지대 초소에서 같이 있다가 교대로 먼저 밥 먹으러간 이등병이
식당에서 바로 다른 애들이 불러서 일하러 가는 바람에
교대 아무도 안해줘서 밥 못먹은 적도 있고

포반장 파견 교육 갔다가 복귀하는날
오전에 교육 수료하고 차가 와서 태우고 복귀해야하는데 배차가 꼬여서
저녁때 차가 와서 밤 늦게 부대 복귀하는 바람에
점심은 파견지 PX에서 냉동 사먹고, 저녁은 복귀하는 5/4톤 차 뒤에서 쫄쫄 굶음..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선탑한 알파 포대장이 중간에 식당서 밥이라도 사줬을텐데
이미 시간도 늦고 비도 억수로 와서 부대 복귀하기 급했음.. 춥고 배고프고 ㅅㅂ

별의 별일이 다 있는데..
그럴때마다 밥 못먹었다고 빈 식판 사진찍어서 올렸으면 부모님은 걱정만 더하셨을거고
행보관부터 대대장까지 다 작살났겠지...

90년대에도 밥 잘 나왔고
2000년 초 연천으로 동원훈련 다닐때도 밥 잘 나왔는데

21세기에 군 급식 비리 어쩌고하는건 진짜 개오버임..

그냥 배식 빵꾸는 예나 지금이나 사라질 수  없는거..
     
나세요 21-09-07 10:59
   
90년대든 60년대든 사정이 있건 없건 그 사정이 자주 있다면 바꿔야 하지 않나요 언제까지 어쩔수 없지 허허 하고 말건가요. 없는 세금으로 억지로 쥐어짜낸것도 아니고 누군가 우리 청년들이 부실한 밥 먹을때 잇속 챙기고 있다면 목소리 높혀야 하지 않겠음요
          
늦바람 21-09-08 16:56
   
옛날에 그런소리하면 잡혀 갔어요..
OoOOoOOoO 21-09-07 10:45
   
KCTC 모의전투 훈련중에 밥차 타격당하면,
굶으면서 훈련해야 합니다아.
대항군 전술 최우선 순위가 상대방 보급차단입니다.
무삥 21-09-07 10:49
   
훈련중에 식중독이 우려되면 전투식량을 먹이면 되는거 아닌가?
마이크로 21-09-07 10:51
   
01군번입니다. 그때 사단대항전인 RCT훈련때 저거보다 잘나왔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메뉴가 제육,나물,김치,밥
이거 비닐에 짬시켜서 왔길래 후임졸라 갈궜었는데 지금보단 훨 낫네요.

글고 훈련때는 배식 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전투식량좀 먹자.
훈련기간도 아닌데 전투식량 기간지나서 짬처리한다고 쳐먹으라고 하지말고.
너만바라바 21-09-07 11:33
   
근데 교도소는 잘나와도 너무 잘나오네요
리즌9 21-09-07 11:40
   
군대는 도둑놈이 많아서....  어? 교도소는 범법자가 더 많은데...
신홍 21-09-07 12:04
   
군대 대규모 훈련때는 보급 끊기는 가정하에  식사가 일부러 부실하게 제공될때 있습니다. 
훈련때  주먹밥 1개 먹고 배고팠던 기억이 있네요.
훈련이 아닌 일반적인 야외 진지공사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부실하게 나오지않습니다.
마블리 21-09-07 12:09
   
군대 간적이 없나? 대부분은 경우 당연히 정상적으로 나오죠. 저건 특수한 상황에 경우지...
호쿤e 21-09-07 12:18
   
예전이랑 틀려졌나
교도소는 기본 김치포함 반찬2개+국 나오는걸로아는데
Joker 21-09-07 12:28
   
이 얘기는 나 군생활 때에도 이미 나왔었던 얘기...
죄수들보다 못한 대우받는 병사들..
아쿠야 21-09-07 13:36
   
교정국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들은얘기 입니다.

제소자들은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 주는게 아닙니다.

위 닭사진은 1년에 한번 복날 지급되는 특식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실제로 지급되는 식사의 질은

매우 떨어져서..제소자들이 따로 반찬을 구매해서 먹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실은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넣어주는 영치금으로

대게 1인당 한달에 3~40만원 정도는 반찬및 간식거리를 사서 먹는다고 합니다.

돈이 많은 제소자들은 일명 범털 없는 제소자들은 개털,혹은 법자(법무부자식)으로 불리우며

돈많은 제소자들의 눈치를 보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재판이 진행중인 미결수는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인하여 일을 시키지 않고 전액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허나 재판이 끝나고 형이 확정된 기결수들은 강제노역을 하게 되있습니다.

교도소마다 외부 회사와 위탁을 하여 공장을 교도소 내에 만들어놓고 제소자들이 일을하게 되는것이죠

제소자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한달에 3~4만원 수준으로 최소한의 생필품을 구매할수 있는 정도..

외부회사에서 지급되는 나머지 급여및 수익은 교도소 운영비로 충당합니다

제소자들 1일 노역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영화에서 보시면 제소자들이 일하고 있는거 보일겁니다. 그 수익은 전부 교도소 운영비로 충당한다고 보면되는거죠.

오히려 일한 노동의 댓가보다 더 못한 식사제공과 잠자리를 제공받는 셈

죄를 저지른 범죄자니깐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공짜로 먹어주고 재워준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개구바리 21-09-07 14:07
   
끄덕 끄덕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

교도소 만화 디시에서 만든거 본적 있는데 사실 열악하기 짝이없더군요...
그 좁은 10평방에 7~8명이 많게는 열명 와갈대며 화장실에서 그릇세척까지 다 해야되고
냉방온방 제대로 안되서 여름 겨울은 그야말로 지옥, 극도의 스트레스로 사람사는곳이 아니라던

오해처럼 그래 편하다면 범죄자들 다들 교도소 다시 가려하겠지만 현실은 갔다온 사람은 다신 안가려는곳..
푸른마나 21-09-07 13:42
   
96군번인데 자대 처음 갔을때 배식에 치킨메뉴가 나오면 고참들만 2-3조각 상병들 1조각 그밑에 애들은 치킨구경도 못하다가..........행정관이 바뀔때 사격훈련 저조로 분대장들과 사수 영창가고 중대장 짤려서 대대로 보직이 옮겨지고 새로운 중대장이 왔는데 이때부터 치킨 메뉴가 나오면 치킨이 그다음 배식때까지 남아서 배식되고는 했죠...

한마디로 전임 행정관이 부식비를 빼돌리고 있었다는거죠...
     
늦바람 21-09-08 16:59
   
그 전에도 사격 훈련 저조로 얼차려 받는걸 봤지만 영창 갔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는데
우리나라 군에서 그런일이 있었다고요?
hell로 21-09-07 14:38
   
문제가 있어보이는 점이..
군대의 복지환경 이나 주부식 제공 등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진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생활환경에선 무리가 없던일이 다소 변칙적인 상황,
예를 들면 코로나 격리자 대응이라든가 일반 야외훈련이 아닌 생소한 kctc훈련 참가 같은 상황에 직면할때 마다 문제가 불거진다는 점이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국군이 너무 획일적이고 규칙적인 부분에만 익숙해져 있어 실제 상황발생시 유연하고 융통성있는 대처에 미흡하고 서툴러 한순간의 실수가 부대의 위기 군대의 위기 국가의 위기로 커질 개연성을 갖고있다는 방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kctc 훈련 배식문제도 실훈련시 부식차 파괴상황 등 때문에 발생한게 아니라 센터 입소 후 훈련 준비기간에 생긴일이라 합니다)
미스트 21-09-07 15:43
   
수용자들 반응이 좋아서야 되겠냐? 쯧쯧
해장국 21-09-07 23:07
   
성폭행 살인 강도 사기 선량한 국민들 죽이고 괴롭혀서 감옥 온 년놈들이 나라 지키는 군인들보다 잘 먹는 세상이네...
overdriver 21-09-08 01:09
   
교도소에서 어떻게 먹던 관심 없는데 군대에서는 무조건 식사는 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가리통뼈 21-09-08 12:47
   
하루 12시간 연중무휴 졸~라 뭐 빠지게  일해서 세금 내는데
저 범죄자시키들이 나보다 더 잘먹고 잘잔다는게... 짜증나네
 
 
Total 103,16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7736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6712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4009
69697 [유머] 호불호 갈리는 음식 특징 (16) 존재의온도 10-03 5994
69696 [기타] 엠넷 걸그룹 오디션 현 1위의 독특한 이력! (31) 올가미 10-03 6349
69695 [감동] 결혼 후 눈에 띄게 건강해진 연예인 (13) 존재의온도 10-03 7512
69694 [유머] 파스타집 공깃밥 논란jpg (35) 존재의온도 10-03 6663
69693 [동물귀욤] 개미핥기 (2) 올가미 10-03 3923
69692 [유머] 내가 왕의 상으로 보이느냐 (21) 냐웅이앞발 10-02 8040
69691 [유머] 일하는 곳에 참새가 들어온 디시인.jpg (5) 존재의온도 10-02 9115
69690 [동물귀욤] 심장이 뛰질 안아요... (4) 아나보 10-02 7730
69689 [밀리터리] 한국아 KF-21은 알겠는데 뒤에 있는건 뭐니? (21) 아나보 10-02 10925
69688 [유머] 양세찬보다 후배인 송대관 (2) 아나보 10-02 6603
69687 [기타] 곡성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 (9) 아나보 10-02 7316
69686 [기타] 심오한 예술의 세계 (11) 아나보 10-02 4446
69685 [유머] 공개처형 레전드 (5) 아나보 10-02 6766
69684 [기타] 전복 닮은 구름 (9) 아나보 10-02 4260
69683 [유머] 먹기 미안한 감자 (9) 아나보 10-02 5418
69682 [기타] 넷플릭스가 시즌 하나를 통째로 공개하는 이유 (2) 아나보 10-02 6115
69681 [기타] 움찔 (2) 아나보 10-02 3077
69680 [스포츠] 핸드볼 고급기술 (1) 아나보 10-02 4633
69679 [동물귀욤] 착지실패 (2) 아나보 10-02 3217
69678 [기타] 현대무용 근황 (3) 아나보 10-02 5439
69677 [유머] 과한 설정에 당황한 딸 (4) 아나보 10-02 4844
69676 [스포츠] 레슬링 선넘은 반칙 기술 (3) 아나보 10-02 4365
69675 [유머] 뚜껑 따는 다양한 방법 아나보 10-02 2885
 <  1451  1452  1453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