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 보이는군요.

오뚜기 엿먹이려고 역바이럴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딘가 ㅈㅈ 냄새가 나는거 가는데ㄷㄷ;;

인도인들이 오뚜기카레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진짜??????
ㅋ

헐퀴 카레국에 카레를 가따파는 위엄;;;;

진짜 ㅋㅋㅋ 카레국에 카레를파네 ㅋㅋ

앙대

근데 의외인게 인도인들 진짜로 오뚜기 카레 좋아합니다.

적당하게 들어갈건 다 들어가있고.
오리지널 인도 카레와 비교해서 비슷한 맛이 나는 카레들이 있고 그런것들과 맛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어요.

오리지널 커리랑은 차이가 많이 나죠
오뚜기에서 나오는 카레는 일본식 카레고요
영국도 일본식카레랑 비슷한 카레 파는 집들이 있습니다
제가 인도애들이랑 현지 식당을 몇번 가봤는데
커리가 보통 5~6개 정도 종류가 있고
짜파띠 혹은 난이라고 하는 밀가루 구은거 떡인지 빵인지 찍어 먹는데
완전 전혀 맛이 다릅니다
들어가는 부재료(채소등)도 완전 달라요
사과나 당근 같은거 크게 깍둑깍둑 썰어서 들어간 커리는 거의 일본식 카레라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제가 인도커리 전문식당을 두번 가봤습니다..
처음 간 곳은 꽤나 유명한 곳인데 이태원에 있는 곳입니다.
암튼 가봤더니 한국인은 별로 없고 대부분 외국인들이더라구요..  현지화된 집 같지는 않더군요..
요리사도 인도사람임.  난도 막 굽고 있고..

사실 처음으로 인도요리를 먹는다는 설렘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난도 플레인난이랑 갈릭난 두종류로 시켰구요.. 난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죠.. 점점 기대가 커지고 있는상황..
근데... 커리를 먹는 순간 그 기대가 와장창 부서졌습니다.

아주 친숙한 맛이 나더라구요...  난에도 찍어먹어보고 그냥도 떠먹어보고 나중에 길쭉한 인도쌀에다가 비벼도 먹어봤는데....거짓말 안하고 딱 오뚜기 3분카레 약간 매운맛과 너무도 흡사한 맛이 나는겁니다.

대실망....  내가 다시는 인도커리 안먹는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가게 분위기나 손님구성으로 봐서는 현지화된 음식점 같지는 않았는데... 
암튼 그 일 이후로 인도커리 안먹다가 일년쯤 후에 다시 접할 기회가 생겼죠... 

그때는 이태원은 아니었고 꽤 유명한 인도요리 전문점이었는데 이번에는 커리, 난, 탄두리 치킨, 라씨를 시켰죠..

난은 언제나 맛있고, 라씨는 그냥저냥... 탄두리 치킨은 뻣뻣하고 그냥 soso 미만
두둥.... 메인인 커리는 역시나 오뚜기 3분카레 약간매운맛...

두번의 경험이후 다시는 인도요리 전문점 안갑니다. 난 빼고는 맛있는게 없음.
커리는 오뚜기 카레가 갑, 탄두리치킨 먹느니 그냥 한식 양념치킨 먹는게 3배는 맛남.

카레 자체가 강한 향신료인데 그 맛이 만드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얼마나 달라지겠음??? 카레라는 향신료 특유의 강렬함은 조리법이 다르다고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게 아님. 무슨 인도카레는 특별하다 ㅇㅈㄹ좀 하지 말았으면. 카레에다가 다른 향신료를 넣어버리면 당연히 맛이야 달라지겠지. 근데 인도 정통 카레에 다른 향신료는 별거 들어가지도 않음. 결국 오뚜기 카레랑 큰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는거임.

우리나라 식당김치..90프로 중국 김치죠..

심지어 오뚝기 카레는.. 소고기 카레임...

갓뚜기는 의심하지 마라.

인도쉐프:이국적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