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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8 11:37
[기타] 소방관 아빠가 학교 선생님 멱살잡은 썰
 글쓴이 : 혀니
조회 : 3,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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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21-11-08 11:50
   
애 싸대기를 때렸다고?
     
knockknock77 21-11-08 22:18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흔한 일이었지
미스트 21-11-08 12:20
   
아이가 학급에서 주인공 급이지 않는 이상 밖에 나가자고 해도 안 따라나가죠. 특히 선생말을 어기면서 까진 더..
그리고, 설사 끌고 나갈 수 있었다 해도 선생이 중간에 제지하거나 이유를 물었을 건데, 그런 것 없이 그냥 멀뚱히 보고 있다가 다 나간 다음에 싸대기를 날렸다고?
에이.. 좀 이상한데요.
고우진 21-11-08 12:31
   
아마도 삼사십년전 얘기일듯...
과자셋트 먹어주던 시절이 1980년 안팍이었으니까요..
그때는 국딩 저학년도 가끔 싸대기 맞았슴
     
coolsniper 21-11-08 12:49
   
80년 생 아재 입니다 ^^
과자셋트라 함은 그때 당시에 어마어마 한 선물이었죠!
아버지 친구분이 집에 오셨을때 ...아버지 친구분은 몰겠고 ...선물 받아 들던 설레임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
그때 당시면 학교에 사랑의 매가 가능한 시기이기에..선생님에게 심하게 맞았더라 해도...
부모들은 맞을짓을 했으니 반성해라 하는 정도 였구요...매가 부러질 정도로 맞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아이구두야 21-11-08 15:21
   
국딩 1학년때 다닌 국민학교에선 선생님이 애들 때리는걸 못봤음
이사한 곳에선 저학년 고학년 가리지 않고 사이좋게 두들겨 패서 충격먹었음
선생이 애들 뺨따구를 후려칠때마다 애들이 휙휙 나자빠지는데 첨엔 진짜
공포였음
근데 지나고 보니 뺨따구 때리는 선생이 천사였었음
난 아직도 8살 9살난 꼬꼬마들을 각목으로 후려치던 선생들이 제정신이었는가 싶음
Bergkamp 21-11-08 13:19
   
저정도면 소방관이 선생같지도 않은 선생넘이든 년이든 그자리에서 멱살정도가 아니라 죽탱을 날려도 무죄임
으리으리 21-11-08 15:30
   
비슷한 얘기 하나가 생각나네요

어느 학교

화재감지기 고장으로 간혹 오작동으로 울림

처음 몇 번은 신경쓰였지만 학교에선 이제 그러려니 함

어떤 학생이 이 일을 어머니께 말씀드림
(어머님이 안전관련업계 뭐 그런곳 근무중임)

어머니 학교에 와서 이거 고쳐야 되지 않냐 하니까
학교에서 지금까지 별 일 없었고 괜찮을 거다 함

어머니 빡쳐서 그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며
그러다 애들 잘못되면 책임질 거냐고 내 직업이
이건데 아는 사람들한테 다 전화할까 시전하며
학교 뒤집어 엎을 기세로 말하니 그제서야
학교에서도 상황파악을 하고 감지기 싹 갈아고침

네티즌들 어머님께 잘하셨다고 댓글 남김
짱아DX 21-11-08 16:50
   
국민학교 시절 선생들이 아이들 싸대기 때리는거야 뭐 너무 흔해서...
아직도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게, 3학년때까지 제가 다른 애들보다 원체 키가 작았음. 운동회 입장 연습하는데, 다른 애들과 같은 속도로 움질이려면 발을 맞출 수가 없었음. 혼자 아둥바둥 거리며 쫒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 앞이 번쩍 하더니 골이 띵했음. 진짜로 초등학교 3학년 짜리를 발 못맞췄다고 싸대기를 때려서 날려버린거임. 졸업할 때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생 찾아가서 나한테 미안한거 없냐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뺨을 톡톡치며 웃더니 그냥 돌아서 가버렸음. 있혀지지 않음.
강시 21-11-08 18:34
   
옛날엔  학교에서 얘들 두들겨 패는거야 일상다반사라 화젯거리도 아니었음  핏덩이 같은 국민학생얘들도 아구창 날리고  이런것들이 선생이라고 스승의 날에는 선물받고
기간틱 21-11-08 20:21
   
종합선물세트.
그렇다고 애 뺨을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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