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급에서 주인공 급이지 않는 이상 밖에 나가자고 해도 안 따라나가죠. 특히 선생말을 어기면서 까진 더..
그리고, 설사 끌고 나갈 수 있었다 해도 선생이 중간에 제지하거나 이유를 물었을 건데, 그런 것 없이 그냥 멀뚱히 보고 있다가 다 나간 다음에 싸대기를 날렸다고?
에이.. 좀 이상한데요.
80년 생 아재 입니다 ^^
과자셋트라 함은 그때 당시에 어마어마 한 선물이었죠!
아버지 친구분이 집에 오셨을때 ...아버지 친구분은 몰겠고 ...선물 받아 들던 설레임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
그때 당시면 학교에 사랑의 매가 가능한 시기이기에..선생님에게 심하게 맞았더라 해도...
부모들은 맞을짓을 했으니 반성해라 하는 정도 였구요...매가 부러질 정도로 맞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국민학교 시절 선생들이 아이들 싸대기 때리는거야 뭐 너무 흔해서...
아직도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게, 3학년때까지 제가 다른 애들보다 원체 키가 작았음. 운동회 입장 연습하는데, 다른 애들과 같은 속도로 움질이려면 발을 맞출 수가 없었음. 혼자 아둥바둥 거리며 쫒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 앞이 번쩍 하더니 골이 띵했음. 진짜로 초등학교 3학년 짜리를 발 못맞췄다고 싸대기를 때려서 날려버린거임. 졸업할 때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생 찾아가서 나한테 미안한거 없냐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뺨을 톡톡치며 웃더니 그냥 돌아서 가버렸음. 있혀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