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항상 굽는 사람이 구움. 뭐가 자기가 고기를 구워야 한다는 사명감? 자신이 고기를 제일 잘 굽고, 남이 굽는 고기는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런 사람이랑 고기 먹으면 편함. 불판에 마늘 부어버리는거야 마늘 더 달라고 하면 되니까 별로 신경 안씀. 나이 들고 보니 이젠 고기 익길 기다렸다 낙아채는 사람들은 주위에 없음. 대신 술마시고 얘기하느라 고기 태워서 버리는 사람들이 더 많음. 오히려 요즘은 어린 애들이 고기 낼름낼름 빨리 주워 먹으면 예뻐 보임. 먹고 싶은거 더 시키라고 함.
위에 불판에 재채기 하는 사람은... 음... 용서가 좀 힘들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