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 그런거 없었는데.
첫 응가를 보기 전에 따슨 물을 받아놓고 좌욕을 해야 함.
수술하고 거즈, 솜 이런거로 막아놨기 때문에 잘 불려서 떼네고 볼일을 봐야 함.
한 2~3일 좌욕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면 끝.
입원 그런건 없고, 링겔 하나 맞을 시간동안만 누워있으면 됨.
(단. 병실로 옮길 때 엎드려서 엉덩이가 들린 자세이기에 대형전문병원이면 시선 집중은 감수해야 함.)
초음파 검사기하고 사진 촬영기하고 어떤게 더 클까요? ㅎㅎㅎㅎ
저는 검사하고 수술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수술 후 유착 방지 목적으로 8주동안 매주 한번씩 방문해서 마사지 받는것이 더 고통이었네요.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서 마지막주는 쨌음...ㅎㅎㅎ
보통 치질 수술 후기 보면 2주차때 보통 10일 넘어가면서 아주 극심한 고통이 하루 이틀정도 오는 순간이 오더군요. 저 역시 12일차때 극심한 고통의 순간이 왔었음...
PPH라는 자동문합기 수술이 대세이긴 하지만...심할 경우는 칼을 댈수밖에 없고 칼을 대면 무조건 고통이 따라옴...PPH만 받으면 별로 안고통 스럽다고 하지만 항문 모양이 안으로 쏙 들어가서 배변 느낌이 완전히 바뀜..즉 예전 똥꼬 신경이 안으로 들어가서 배변되는 느낌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ㅎㅎ
요즘은 보험처리 되는지 모르겠지만..신형 수술법 중 하나는 초음파 기기로 치액으로 가는 동맥을 묶고 늘어진 치핵은 줄어들때까지 실로 묶어서 내부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보험처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몸에 칼을 안대고 오로지 바느질 만으로 처리하는 신기술이라 전혀 고통이 없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