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가 어떤 위인인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수년 전부터 '고니시 유키나가' 와 사위 '소 요시토시' 대마도 영주 집안에서는 조선과 일본의 전쟁이 자신들에게 큰 피해가 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수차례 조선에 사람을 보내 전쟁이 임박하였음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직전까지) 이를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했고 전쟁 발발 이후에는 한양을 버리고 개성으로 줄행랑, 어떤 사람들은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이 왜군에 의해 불태워 진 줄 알기도 하지만 백성을 버리고 야반도주하는 무책임한 지배권력에 분노한 백성이 왜군이 들어오기도 전에 홀딱 태워 버림. 개성에 가서도 소심병이 도져 평양으로 줄행랑. 백성들은 또 맨붕, 평양에서도 또 도망치려하자 폭동이 일어나 도망가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해 놓고 또 도망, 전쟁 전에는 보위를 이을 세자를 세워야 한다는 말에 개 빡쳐서 발광하다. 전쟁이 나자 세자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저는 명나라로 망명하려 했지만 명나라에서 생각치 못한 홀대를 받자 마지못해 의주에 머무름.
전쟁 후에도 명나라+몽고군에 의한 살육과 행패도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목숨 바쳐 나라 지킨 우리나라 군관, 의병은 무시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모두 명나라 덕분입니다 만 연발한 놈.
왜군에 무차별 도륙 당한 조선 백성은 안중에도 없었음. 전쟁 전 인구로 돌아가는 데 이백년 걸림.
말하자면 끝도 없는 놈임. 할 수만 있다면 이놈 무덤에 불 지르고 싶음.
전쟁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 동인세력이 집권세력이였죠. 물론 그렇다고 놀진 않았어요. 나름 준비했는데. 돈도 없었지만. 뭐 저글링 올 지 알고 파뱃도배했는데 뮤탈이랑 울트라 온 격..
성이나 산성도 보수하고 그랬죠. 행주산성을 비롯 많은 산성들이 임진왜란 때 활약할 수 있었던 게 전쟁 전 보수한 거 때문이죠.
전쟁 전 몇 대에 걸쳐 태평한 시대가 이어졌으니 누가 임금 자리에 앉았어도 이 사람만 못했을리는 없을거 같고, 40년을 해 먹었으니 코끼리 뒷걸음으로 쥐 잡듯 결과적으로 잘 한 일도 몇 개는 있겠지만 국가를 위한 비전 따위는 배부른 소리고 재위기간 내내 개인의 보신을 위한 잔머리 외에는 아무것도 없음.
민족에 끼친 해악으로 봤을 때 연산군이 조기축구회 김대리 라면 선조는 호날강두급.
선조가 이순신을 중용한 것을 제외하면 그외 다른 공은 없음
오히려 대신들 간의 파벌을 부추겨서 왕권을 강화했고, 그 결과 국력을 약화시킴
물론 임진년 전까지 전란이 없어서 그랬다는 면도 있겠으나, 역사적으로 선조는 무능한 임금임.
간신들이 주변에 많아 정치적 판단도 흐리멍텅했고..
그리고 전쟁 나자마자 명나라에 나라를 넘길 생각도 함...
그런데 선조를 이렇게들 높게 평가하시다니.. 놀라울 따름
대신들 간의 파벌을 부추겨 왕권을 강화했기에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전에 선조가 아무것도 안한것으로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전까지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엄청난 준비를 했었습니다. 임진왜란 이전에 군포의 폐단을 개혁하여 사족들에게도 징구하여 군사비를 충당했고, 성곽을 개축 및 보수하고, 수군을 강화하는데 백성들만 동원한게 아닌 유생들까지 동원할 수 있었으며, 이순신처럼 선조의 강력한 의지로 파격적인 승진이 가능했던것도 전부 왕권이 강화되었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쟁이 발발한 후 여러 잘못들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 비판의 정도도 모든 사실을 전부 알고 있는 후세의 우리가 현대의 시각으로 바라보아 비판의 정도가 커진것도 있습니다.
뭐... 송유진의 난과 이몽학의 난이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선조입장에서는 상당한 위기감을 가졌을것이고, 특히 백성들의 추앙을 받는 이순신이 만약 난을 일으키면 이몽학의 난 수준이 아닐것이라는 상상을 하였겠죠. 물론 우리야 후세사람이라 난중일기등등의 여러 정보를 통해 이순신이 그럴 분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이걸 알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 선조의 행동이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암군은 맞죠..근데 타 암군과 다른점은 인물의 능력을 보는 눈만큼은 대단했다는거....그걸 자기의 정치적입지를 위해 써먹는것 밖에 할줄 몰랐다는게...선조도 어렸을땐 천재소리 듣던 인물이라고 들었는데...반계왕이라 거기에 대한 반감&열등감?이라고해야하나 그런거 때문에 사람이 망가진거 같음..
북방에서 초반에 여진족 족장을 생포하는 큰 전공을 세웠는데. 상사와 사이가 좋지 못해서 공훈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녹둔도전투에서도 병력 열세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반격도 했는데. 상을 받아야 할껄 벌을 받아서 백의종군하게 됨. 여진족 토벌전에서 추장을 생포하는 공을 세워서 백의종군 풀리고 .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중앙정부에 이름을 알리게 되죠. 적 수괴를 두번이나 생포했고 부임지에서 거문고인지 만든다고 나무 잘라가려는 상관 명에 안된다고 해서 찍혀서 내내 근무평점도 낮았는데. 이게 또 조헌이 알아가지고 평점 조정도 해주고 하는 여러 사례들 덕분에 중앙조정이랑 선조에게 이름을 알린 상황이었고
물론 정읍현감에서 전라좌수사까지 급속 승진 시킨건 순전히 선조의 의지였던게 맞습니다. 선조가 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SUN선조=빛
이제 욕 안합니다 ㅋ
그때 인재들
권율, 김시민, 류성룡, 이덕형, 이산해, 이순신, 이이, 이항복, 이황, 정철, 허준, 한석봉
심지어 캡틴조선 이순신을 더욱 돋보이기 위한 안티히어로 원균도 보유하고 있었고
선조는 왕자들 중에 최고스탯 광해군을 콕찝어내서 뒤를 닦게 하는 능력도 보여 줌 ㅋ
선조나 인조나 둘다 암군이죠
인조는 무능력에 권력욕만 있었던 암군이고
선조는 능력이 있었으나 그 능력이 자신의 권력만을 위해서 신하를 둘로 싸우게 하고선 그 타격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날걸 거짓말로 얘기하고 그걸 믿고 처리안한게 있는거죠
다만 이순신 장군같은 분들을 등용했다는게 그나마 잘한거네요
자기가 악감정이 없어도 주위에서 자꾸 안 좋은 소리하면
기울어지게 되는 법
나중에 오해가 풀려도 감정이 상한 건 안 풀리니까 그 짓이 계속되면
저절로 눈앳가시로 보이는 거죠
덤으로 선조는 이순신을 신용 할 이유가 없어요
둘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거든요
전부 풍문으로 들은거죠 애초에 이순신이 전쟁 통에 급히 임명된
낙하산 인사라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교류도 없고 얼굴 본 적 없고 조정에서 수군수군 덤으로
낙하산 인사 제가 선조라도 일단 의심하고 보겠는데요?
선조를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에 기득권층이 전쟁후 영웅을 토사구갱하는 경우는 역사속에 빈번하게 등장하죠
당장 프랑스의 잔다르크가 영국에서 마녀로 재판받아 화형식
프랑스 조정이 구할수 있었는데 방관
또 과거에 동로마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벨리사리우스 장군 (수성전,전격전,해상전 밑 자기가 처음 경험하는 수많은 타입의 전투에 참전 그리고 모조리 승리한 괴물)
전쟁 끝나니 모함받아 백의종군 이후 다시 전쟁나니까 왕이 군사 하나도 보내지 않고 당장가서 막으라고 함 어떻게 과거 장군을 신입한 부하들과 친구들을 모아 자기보다 10배는 되는 야만인들을 격퇴 이후 왜 끝까지 추적안했냐며 왕에게 추궁받음
또 비슷한 시기 서로마 제국에 수많은 이민족의 침입으로 제국은 거의 모든 땅이 빼앗기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중인 상태였는데 훈족의 침입을 성공적 으로 막아낸 명장 아에티우스 장군의 공적에 위협을 느낀 서로마 황제 발렌티니아누스3세는 그를 처형했고 국방에 큰 공백이 생김 그 사실을 알아차린 이민족의 공격에 서로마는 멸망
동양쪽으로 가면 임진왜란 발발 직전
명나라 때 왜구가 중국 남해안 지역을 대대적으로 죽이고 약탈해 갔는데
이때 정규군이 왜구들에게 개 발렸죠 그가운데 그나마 공을 세운 명장들이
있었는데 이들도 기득권들의 모함으로 얼마안가 숙청 되는 경우가 다반사 였습니다
유일하게 그 당시 수상이 었던 장거정 이라는 사람이 척계광이라는 사람을 등용했는데 수상 뒷배가 있어서 아무도 척계광을 건들지 못했죠
그후 그 사람이 원앙진법이라는 기묘한 전술을 고안해 왜구들을 토벌했고 이들이 나중에 임진왜란에게 큰 활약을 하죠
그러나 이 양반도 나중에 장거정이 죽자 뒷배 잃어서 좌천됨
여기 몇몇 분들은 선조를 인정해줘서 깜놀합니다...
나는 갠적으로 왕조가 바뀌었으면 하는데...(나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음)
우리나라 왕조는 너무 길~어~
왕조가 한 200년 전후가 좋은데... 그래야 위 아래도 상하 이동이 생겨서... 새로운 발전의 여지가 있음.
선조가 유능하냐 무능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조선"자체가 병맛인 왕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