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항상 명품 패딩만 입고 지나가는
여자를 자주 본 적이 있었는데 태가 진짜 안났었죠
키는 난쟁이 똥자루에 비쩍 골아 가지고
얼굴은 김미화 찌그려트려 놓은것처럼 생겼는데
항상 종종걸음에 손은 불쌍해 보이게 앞으로 모으고 다녀서
진짜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우습게도 패딩은 다 명품
남들이 입는거 보고 따라산건지 죄다 유행중인 스타일 나는 패딩들인데
그걸 그 사람이 걸치니 어쩜 그렇게 안 어울릴 수가 있는지
보통 비주얼이 안되는 분들이 무시 안당하려고 명품 두르는 경우가 있더군요.
남 험담하는 사람들은 안꾸미고 다니면 못생긴게 꾸미지도 않는다고 또 씹습니다.
남이 옷을 비싸게 입든 싸게 입든 보이는 것만 가지고 험담하고 비웃고 있다면 그런 자신의 마음을 반성해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