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다양하게 흘러갑니다.
선했던 사람이 악해지기도
악했던 사람이 죄를 뉘우치기도 하지요.
선행 행동에 의미를 부여해주어야 하고,
악한 행동에 질타를 해야 정의로운 방향으로의 발전이 있습니다.
본 글은 그 시대의 절개를 지킨 언론인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가치절하할 이유가 없습니다.
윗분 말처럼 조중동에서 소신있는 기자들이 나와서 만든게 경향 한겨례인데
지금보면 썩긴 썩었죠 물론 창업 멤버들이 썩은건 아니지만 요즘 기레기들
소신도 없고 보도 수준도 그렇고...미국이 부러운 이유가 썩은 기레기 새끼들도
많지만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자들이 엄청 많다는거 우리나라 기레기 새끼들은
그냥 불러주는거 타이핑만 할줄알지 발로 뛰는 보도라는걸 해보질 않음
우리나라 언론의 근본적인 문제는 언론인은 곧 문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문인은 '민주 투사'라는 의식도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1920~1930년대 당시의 언론인은 곧 작가였으며, 그 당시의 작가는 지금의 크리에이터처럼 신문물의 선봉에 선 '선구자'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은 서구 일반에서 말하는 '기자'의 개념과는 달라 항상 우리나라의 언론인들은 시대 정신을 따지며 정치적인 인식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독재시절을 보건데 '민주'에 대한 열망은 순수한 이상 수준으로 인식할 수는 있었지만 정작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는 언론인 자신들이 정치 세력화 되면서 언론에 자신의 정치 인식을 투영시키는 모순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 언론 문제의 근원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웃긴 것은 군부 독재로 성장한 기업인들(독재의 하수인들)의 돈을 토대로 지금의 언론들이 논조를 펼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현재 활자 신문 소비는 매우 적으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제일 심한 상태입니다. 서구도 마찬가지지만 신문사의 메인은 매일 찍어내는 활자 신문을 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 인터넷이나 광고 등은 작위적인 성격이 크고, 언론사들이 방송사화 되면서 더욱 돈에 민감한 세력으로 퇴보하고 타락하게 됩니다.
최소한 저때의 상황을 온 몸으로 받아낸 저 사직서의 의미를 폄훼하고 조롱은 하지 말아야 하지요. 적폐 일베 새끼들이 욕쳐먹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어요?
그리고 존나 웃긴게 왜 저들이 님같은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죄의식을 가져야 합니까? 솔직히 말하세요 쪽팔리게 고상한척하지 말고
요지는 그놈이 그놈이더라, 저런 놈들이 더하더라. 프레임. 이거 아닙니까?
신성시 추구는 님 뇌피셜이고.
저 사직서로 인해 핍박 받을 것을 알고서도 저렇게 행동 했어야만 했던 그때 저들의 비참함과 절박함이 묻어나는 사직서를 보고도 공감 못하고 나중에 어쩌고 하는 당신을 보면 참담하다고나 해야되나...
그러니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인간이 대통령되겠다고 설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을 지지하니까..
그니까 어떻게 되었는데요?
저렇게 행동했다는 자료는 남아있지만, 그 사람들이 이후어떻게 변했다는 자료는 본적이 없거든요.
님이 그 자료를 가져와서 반론을 제시해주세요.
실제로 남아있는 자료에 비해, '그 사람들도 변절하였다'라는 님의 말만으로는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잖아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지.
'내가 왜 그걸 찾아줘야하는데?'라고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그게 아니라고 반론하려는 사람이 자료를 들이대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