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첫번째 짤의 볶음밥밖에 없었음.. 그리고 담는 그릇도 약간 길죽한 형태의
그릇이었음
돼지기름으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볶아서 맛이 아주 일품이었음. 가격도 짬뽕 짜장보다 비쌌음
이때 볶음밥이 내가 먹었던 볶음밥중 최고였고 이당시만해도 짬뽕 짜장면 보다 볶음밥을 더 좋아했음
80년대 말 90년대 초반부터 두번째 짤 볶음밥이 유행하기 시작했음...
그래도 맛있었고 아직까지도 중식에서 볶음밥을 가장 좋아했었음...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새로 생긴 중국집에서 맨 아래 짤과 같은 식의 기름 범벅 볶음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볶음밥을 안먹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볶음밥을 무척 좋아했던 입장에서 80년대 볶음밥이 정말 그리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