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부대(소총부대)의 분대는 세가지 인데요.
1. 소총분대 - 1번 분대장부터 8번 부분대장까지 총 8명이 TO였어요. 요즘은 달라졌을지 모르겠네.
2. 기관총 분대 - 분대장 1명에 총 1정당 사수 부사수 탄약수 해서 2총까지 있어서 총 7명이 티오였어요.
3. 60밀리 박격포 분대(포반) - 분대장 1명에 포 1문당 사수 부사수 탄약수 해서 2포까지 있어서 총 7명이 티오예요. (요즘은 포가 3문이라는 소리도 있던데...)
이렇게 되면 보병중대원 수가 140명 정도 되요.
이게 기본 구조인데 여기에 총이나 포반은 2번 탄약수까지 받는 경우가 있고, 소총분대 역시 2명 까지 추가로 받기도 해요.
그렇게 되면 중대 인원이 170명까지도 늘어나죠.
전쟁 일어나면 중대원 수가 200명까지 늘어난다더군요.
그건 부대마다 다르겠지.우리는 점호후 10시부터 초번으로 10~11:30분 까지 11:30분 부터 둘번초 였음. 보통 초번 이번 점호후 10시 부터를 초번이라 하지 않냐? 부대마다 근무 시간도 다르고 해서 일반화 할순 없지. 근데 말전이 더 빡치지. 갔다와서 잠도 못자고 점호 나가야해. ㅈ같지 아주. 어차피 사람이 떙~ 하자 마자 자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둘번초는 안자고 있다 라면먹고 나가도 되니까 훨씬 좋지
1. 말 전 : 2번초는 근무전에 라면이나 안자고 있다 갔다와서 자면 그만. 말 전은 남들보다 3~4시간 빨리 일어나서 갔다오면 자지도 못하고 바로 점호 나가야됨.
2. 혹한기 : 유격은 pt 할때만 빡세지 코스는 나름 재미있음(화생방 논외), 혹한기는 그냥 24시간이 뒤질꺼 같음....
3. 신병 : 오랜만에 도시물 먹고 다시 가야 하는게 제일 ㅈ 같지..
4. 똥병장 : 분대장은 신경써야 할게 많다. 위나 아래로.
1. 말전초 특수직 교한근무라 근무시간이 평균 1.5시간 길면 2.5 시간도 했었는데 2번초는 애초에 안자던가 은근 꿀잠 못잘거라 생각하면 별거 없었다 근무 후 라면 하나 먹고 꿀잠자면 커버 가능
2. 유격은 한번 그것도 우천으로 산사태 고립 우려로 하루 받은게 다라서 첫날은 가설로 빠짐 혹한기 두번은 제대로 받았는데 그래도 유격이 힘들었음 혹한기는 양말만 많이 챙겨가면 버틸만함
3. 백일휴가 휴가가서 보고할 때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가 이 색히 미복귀할 삘이라고 미리 잡아들여야 한다고 했다는 우리 분대장의 말은 덤 백일휴가 복귀 후 힘들어서 1차때 15일 나감 그러고도 10일 있었음 교육 포상에 훈련 포상이 넘치던 일병
4. 똥병장은 아니었고 군생활 절반이상 1년 넘게 분대장이었어서 분대장이 편했음 말년 3일전까지 분대장 달았는데 밑에 애들이 사고 쳐도 분대장 기록부만 잘 써두고 사고칠 애랑 이야기 자주하고 잘 다독거려 두면 별 문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