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1-08-22 01:33
[기타] 오늘 목격한 우리 국민들의 종특 ~
 글쓴이 : 별찌
조회 : 13,203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기간틱 21-08-22 01:36
   
ㅇㅈ
찐보수 21-08-22 01:39
   
저 중에는 분명 좌파도 있고 우파도 있고 누구 지지자도 있고 또다른누구 지지자도 있고 하겠죠...근데 호두는 없을듯..
메로나 21-08-22 02:00
   
제가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처박아서 고꾸라졌어요.
어깨가 부러졌더라구요.
저 멀리서 두분이서 술을 먹었는지 욕하고 싸우시다가 저를 보고 달려와서는
괜찮냐고 다친데 없냐고 119불러준다고...
뭐 어쨌든 119는 제가 불러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그분들 자리에가서 또 서로 욕하고 싸우시더라는...
아파 죽겠는데 웃기고 웃다가 아파서 눈물나고 ㅜㅜ
     
ibetrayou7 21-08-22 08:44
   
그래도 옆에 사람이 있어서 마음은 안정이 되셔겠네요...
     
하늘나비야 21-08-22 13:1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파서 눈물 나시고 웃겨서 눈물나셨을 듯
     
운드르 21-08-22 19:31
   
멋진 분들이네요. 덜 아프라고 엔돌핀까지 분비시켜주시고 ㅎㅎ
hihi 21-08-22 02:58
   
아뇨... 나 올봄 코로나 한창일때 오피스텔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져 기절했을때

아무도 가까이 안오고 그냥 방치했어요...ㅠ.ㅠ

나중에 관리실 직원들이 119 신고해 방호복 입고 와서 쓰러진놈한테 해외 갔다온적인냐

열난적인냐 물어볼때까지 다들 피해갔다는...ㅠ.ㅠ

그 몇분의 시간이지만 정말 외롭고 무서웠어요...ㅠ.ㅠ
     
너울 21-08-22 03:02
   
기절했는데 피해간건 어찌 아심??
          
hihi 21-08-22 03:06
   
한참 있으면 정신이 들어 뭐가 보이기 시작하지 계속 깜깜이면 벌써 죽었지...ㅠ.ㅠ
               
볼탱볼이 21-08-22 08:18
   
오피스텔 계단은 사람이 원래 없잖아요??
넘어지는 상황을 누군가 보면 대부분 도와주져.

그냥 기절해 있으면 ..저 놈이 술쳐먹고 뻗은건지..알 수가 없기에 못도와줍니다.

쓰러지더라도 운이 맞아야 하는거..
               
너울 21-08-22 12:03
   
위에분 말처럼 상황에 따라 대응은 분명 달라질 수 있음.

내가 봐도 사람이 잘 안다니는 오피스텔 계단에 누가 누워있으면 술취해서 잔다고 생각하는게 첫번째로 드는 생각일거임.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취해서 자는 사람들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모른척하고 피해서 다님.

게다가 몇분 정도에 관리실에서 신고했다면 그걸 나쁘다고 할 정도도 아님.
이런거 생각안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보자마자 도와주지 않았다고 해서  아뇨 라고 말한다는게 신기할뿐.
     
hell로 21-08-22 04:52
   
최초신고자의 중요성.. “여기 코로나로 사람이 쓰러진거 같아요~”
     
싸만코홀릭 21-08-22 10:19
   
코로나 땜시 무서워서 그래요
역적모의 21-08-22 07:30
   
ㅎㅎㅎㅎㅎㅎ
다잇글힘 21-08-22 07:57
   
서양에서 한중일 삼국의 문화를 가리켜 집단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이 세나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일본인들은 사회이익이 달려있으면 암묵적인 수준에서 강하게 결속하지만 그것과 무관하면 오히려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혼네, 다테마에가 분리되어 있고 내가 관여할부분 관여하지 않아야할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짓기 때문에 메뉴얼을 중시여기죠. 지역범위에 따라 결속수준이 분명하게 갈리는것도 특징이고.

중국인들은 재부를 중시하는 부분에서는 삼국중 가장 유별난편이라서 그런지 인적 연결망에 따라 차이가 큰 편입니다. 가족,친척,지인,회사,조직등 관계가 연결된 집단에 대해선 상호 호혜를 잘 베풀지만 이 연결망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해선 냉정하죠. 그래서 개인의 이익이 손상되는 상황을 감수해야 할 경우 국가단위수준의 결속력이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선 가장 떨어지는편입니다.

한국인들은 사회를 바라볼때 가족,부락,마을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성향들이 있습니다. 서로 친하거나 알고지내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중대사나 큰일이 발생하면 마치 같은 집단에 소속되어 있었던 사람마냥 일정정도 다른 사람의 일에 개입을 하는 편입니다. 사회적 담론이 잘 만들어지고 공유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죠. 하지만 사회적지위(나이,직업,계급,계층)나 정치적 성향에 민감해서 상대방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의 문제로 충돌이 자주 발생합니다.
     
벌레 21-08-22 09:32
   
일본 살아보도 않은넘이 헛소리하네
          
나무와바람 21-08-22 13:46
   
그러니까요....본인이 자신있어하는 일본 방사능 관련된 거나 전처럼 나서지

뭔 사회문화적 측면이 어쩌구 저쩌구...ㅉㅉ

항상 하는 패턴이 자신의 말은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이 아니라 진리다...그러니 받아들여라..인..
     
다잇글힘 21-08-22 15:30
   
^^
     
무량무변 21-08-23 11:07
   
          
다잇글힘 21-08-23 16:18
   
이것도 흔하게 볼수 있는 한국사람들 특징이기도 한데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나와 반목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들이 있어서 쉽게말하면 유치짬뽕... 워~~~낙 사소한거 가지고 태클거는 사람들을 많이 겪어와서 댁도 그런 유형의 전형적인 사례이고. 아시다시피 사극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악역이나 간신캐릭터들이 이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죠.  용어도 용어지만 젤 많이 거론하는게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법

위에서 부락이라는 용어를 가져다 붙이면서 국립국어원,온라인사전,위키같은 자료를 참고를 했습니다.  당연히 일본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분명 태클이 들어올거라 예상을 했죠. 아니나다를까 ㅋㅋ...

동일한 한자어라도 한국,중국,일본은 그 의미나 뉘앙스가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한ㆍ중ㆍ일 같은 한자, 다른 뜻 '수두룩'
https://www.yna.co.kr/view/AKR20111020119700053

단지 일본에서는 그 의미를 부정적으로 사용해온거죠. 궁금하시면 직접 위에 언급한 곳에서 검색해보시도록..소위말하는 언어가 사고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사고가 언어를 결정한다는 언어사회성 문제의 예로서 한중일의 이러한 한자어의 다른 의미는 아주 적절한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하실때 분명 접하게 될 "순화어"라는 의미도 같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아이디 다잇글힘은 일제시대때 조선어학회에서 만든 만유인력 또는 중력의 순화어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과학쪽이나 학술용어 한자어의 거의 대부분은 근현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조어입니다. 이걸 대부분 사용한다는 점은 중국쪽도 마찬가지.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잘 모르는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
ibetrayou7 21-08-22 08:43
   
맞음...
인천쌍둥이 21-08-22 09:09
   
ㅇㅈ
떠나자 21-08-22 10:46
   
종특이죠 어쩌면 그게 이나라가 안망하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유인지도
영원히같이 21-08-22 11:33
   
제가 경험했었죠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는데 다들 와서 걱정해주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요 ㅎㅎ
     
배신의일격 21-08-22 11:42
   
난 한강에서 자전가 타다 한바퀴 구르면서 넘어졌을때 너무 창피해서 제발 모두 모른척 했으면 했어요.ㅋㅋㅋㅋ
          
하늘나비야 21-08-22 1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심정 이해 가요 전 마트 앞에서 겨울에 빙판에 미끄러져서 거짓말 않하고  붕 하고 날아서 떨어졌어요  아픈것보다 너무 챙피해서  얼른 일어나서 도망침 집도착하니까 아픈게 느껴지더라고요
          
가생의 21-08-23 16:05
   
zzzzzzzzzzzzzzzzz
     
쌈바클럽 21-08-23 10:12
   
그냥 걷다가 자빠지면 서로 모른척 해줌.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뱃살마왕 21-08-22 14:30
   
답답한거 도움이 필요한건 못보는 민족
기성용닷컴 21-08-22 23:29
   
훈훈하네요~ ㅎㅎ
Irene 21-08-23 04:09
   
경험상 진짜 종특 맞는듯
다임 21-08-23 08:20
   
ㅋㅋ  그거 생각나네 한 여름에 교통사고 났는데  아스팔트바닥이 뜨거워서 못 견디겠는데 주위 사람들이
가만있으라고  몸 뒤집지도 못하게 꼭 잡아줘서 괴로했단 얘기.
히포 21-08-23 12:25
   
그냥 지나치면 뭔가 께르침한 민족 ㅋ
곤호달호쉑 21-08-23 18:13
   
예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형 오토바이 cc가 큰걸 타고 시동걸고 핸들꺽다가  넘어진적이 있는데요

워낙 큰 오토바이다 보니 다리가 깔려서 겨우 빼고 일으켜 세우려는데 안세워졌는데

어디선가 30대 중후반 1분, 50대 노가다 행색의 한분이 오셔서 같이 오토바이 일으켜 세워주고 괜챦냐 물어봐주시고 가시더군요


주변에 그냥 가던분도 있었는데
젠틀한분들 보단 평소 큰소리 잘내고 노가다 차림의 분들이 어려운 사람보면 더 잘도와주는거 같이 느껴져서 이런분들 보면 마냥 시끄럽다, 무례하다 이런생각이였는데 그분들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떠들썩하고 시끄러웠길래 어려운 사람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도와주는거같은..

그 뒤론 이런분들 보면 내가 이런비슷한일로 정말 어려울때 도와줄 가능성이 가장 많은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예사롭지 않게 보게 되던군요..

그때 제가 자주가던 식당이 있었는데 그아저씬 멀리서 쳐다만 보고 있더라는... 그뒤로 그집은 가기싫터군요...
때리자 21-08-23 18:17
   
손가락 짤리면...
모두 스톱!!!
이제는 그러지 말자...
때리자 21-08-23 18:18
   
오해의 소지가!!!!
 
 
Total 104,6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0170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217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591
68301 [기타] 회피기동 (16) 보미왔니 08-25 4682
68300 [동물귀욤] 집사랑 운동하고픈 냥이 (3) 보미왔니 08-25 3148
68299 [안습] 300만원 명품비누 언박싱.jpg (20) llllllllll 08-25 7379
68298 [밀리터리] 대한민국 포방부 근황 (28) 보미왔니 08-25 7298
68297 [기타] [스압]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유분방하던 세대 (24) 보미왔니 08-25 6417
68296 [안습] 환장의 하모니~ (9) 보미왔니 08-25 3959
68295 [기타] 평범한 여고생의 프리킥 (12) 보미왔니 08-25 6058
68294 [기타] 병사들에게 초상화 선물받은 사령관 (15) 보미왔니 08-25 5807
68293 [기타] 정육점에서 5년간 사용한 칼 (23) 보미왔니 08-25 6784
68292 [유머] 학자금 대출 갚기~ (13) 보미왔니 08-25 3657
68291 [기타] CG가 아니었던 영화의 한장면 (6) 보미왔니 08-25 4257
68290 [감동] 한쪽 다리가 없는 판자시르 저항군 전사 (7) 보미왔니 08-25 4018
68289 [유머] 좀비 코스프레 (5) 튀김우동 08-25 3610
68288 [유머] 요즘 웹사이트 로그인 특징.jpg (2) 존재의온도 08-24 5934
68287 [유머] 또 한번 가볍게 웃어 보아요~ (7) winston 08-24 4490
68286 [기타] 아침 물 한잔의 효과 (12) winston 08-24 6207
68285 [기타] 명언 이라네요~ (10) winston 08-24 4348
68284 [안습] 새벽에 집에 들어 온 강도 때려잡은 아줌마 (10) winston 08-24 4512
68283 [기타] 왠만한 체력으론 불가능한 아프칸난민 탈출 경로 (26) 뚝꼴왕 08-24 4933
68282 [유머] 1 vs 17 일반인 개싸움.gif (22) 에르샤 08-24 6420
68281 [기타] 미국의 나무꾼 클라스 (20) 셀시노스 08-24 6637
68280 [유머] 홈쇼핑 방송사고 다나와 (6) 셀시노스 08-24 6609
68279 [유머] 두 남녀, 대체 누가 이겼을까 (9) 셀시노스 08-24 5663
 <  1581  1582  1583  1584  1585  1586  1587  1588  1589  1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