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1-09-02 08:19
[유머] 멋모르고 D.P 를 본 외국인들 상황
 글쓴이 : 혀니
조회 : 4,748  

.864faf9a3376c5cf447cb00abf72bdb2_1630512225_528.jpg
864faf9a3376c5cf447cb00abf72bdb2_1630512227_5515.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한이다 21-09-02 09:37
   
리뷰만 보고 PTSD 오는 줄
푸른마나 21-09-02 10:51
   
이거 보면 진짜로 잊고 있었던 과거 기억이 생각남... 리얼리티 100%임...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얼차례를 몇시간씩 받으면서 버텼는지....
짱아DX 21-09-02 12:21
   
남친 군대 보낸 외국인 여자들은 DP 보게 하면 안 됨. 그거 보면 극도의 불안, 우울 증세를 겪을 수 있음.
전 첫 화보면서 자대 배치 처음 받아갔을 때 저 괴롭히던 우O식 병장 18 새끼 떠올랐음.
자대 배치 전 육군공병학교에서 후반기 교육받을 때 급성 외이도염에 걸렸음. 귀에 손만 닿아도 정말 죽을 것처럼 아팠음. 근데 이 미친 새끼가 귀 파는 게 취미래. 날 무릎에 눕혀 놓고 귀를 파겠다고 함. 차마 못하겠다고 말을 못 해서 누웠는데, 귀이개를 귀에 넣자마자 고름이 터져 나옴. 그럼 그만해야 하는데, 이 사이코 새끼가 지가 그 고름을 다 없애주겠다고 귀 속을 휘비적 휘비적 거림.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18"이라고 했음. 그 뒤로 1달 정도 진짜 사람이 누굴 이렇게 괴롭힐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됨. 딱 DP 속 드리마 그대로였음. 그 새끼 제대 3일 전 나와 마지막으로 탄약고 근무를 섰음. 결국 내가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쳤음. 근무 교대 후 돌아오는 길에 중대 세탁물 건조실로 들어가서 정신없이 팼음. 이 새끼는 뭔 자신감이었는지 제대하면 자기한테 놀러 오라고 내무반에 자기 집 주소를 적어 놨음. 내가 "이제 나 너네 집 주소도 안다. 넌 네가 제대하면 뒤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라." 물론 이 말을 강한 경상도식 욕과 함께 다정하게 해 줬음. 친절하게 근무교대 신고 전에 세수까지 시켰음. 다음 날 보니 주소는 지워졌고, 그 후로 이틀 동안 나한테 겁나 잘해줬음. 그래도 나가면 죽이려고 했음. 근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느새 까먹음. 그런데 제대 후에 몇 년이 지나서 퇴근 후 회식하다 가게 앞에서 담배 피우는데 딱 마주쳤음. 진짜 씩~ 웃으면 이름을 불렀는데, 난 그 새끼가 그렇게 빠르게 도망가는 거 처음 봤음. 그때가 마지막으로 본 거임.
아나킨장군 21-09-02 14:30
   
어유... 저는 군대 영화, 군대개그, 근대드라마는 안봅니다...
어릴적 스트레스 받으며 2년을 보낸것은 고생 가득한 안좋은 기억을 뿐이지
추억으로 포장할 수 없더라구요.  그 때 힘든 시기가 떠올라서 싫었습니다.

어쩌면 군생활을 보람있게 잘 보내신 분들이 이런걸 잘 즐기실 수 있나봅니다^^;;
아잉몰라 21-09-02 15:46
   
한국성인남자들 단체PTSD 오게만드는 드라마
아쒸 21-09-03 08:55
   
한국 남자들 군대 문화가 어떤지 다들 알고 있지 않음???
드라마 마지막에 하는말,,, 뭐라도 해야 바뀌지 않냐고,,,
그래도 안 바뀌었슴,, 요즘은 그나마 좀 바뀌는것 같았는데,,,
얼마전 격리 병사 배식 하는거 보면서 엄청 열받았슴,,,
더 열받는건 그 사진 외부로 반출했다고 병사들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진짜 피껏쏟,,,
 
 
Total 105,09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1288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50347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7784
68662 [유머] 월급날 최고로 긴장하는 걸그룹 (1) 혀니 09-02 6828
68661 [유머] 가족 전체가 오타쿠인 가정 (10) 혀니 09-02 4719
68660 [유머] 점점 잘못돼가는 공익광고 (5) 혀니 09-02 4129
68659 [유머] 변신술이 서투른 여우 (2) 혀니 09-02 4351
68658 [유머] 야구장 앙탈녀 (9) 혀니 09-02 7012
68657 [유머] 지하철 친절녀 (5) 혀니 09-02 6488
68656 [유머] 군대 신병교육때 자주 출몰 (12) 혀니 09-02 4299
68655 [유머] 관광버스 인증샷 (3) 혀니 09-02 4060
68654 [유머] 삼성 출신 외국인이 평가한 삼성의 조직 문화 (8) 혀니 09-02 5081
68653 [유머] 현타 온 홈쇼핑 누나 (4) 혀니 09-02 5076
68652 [유머] 26년간 달고 산 욕을 끊었을때의 변화 (11) 혀니 09-02 4512
68651 [유머] 마른 친구와 자취 2일째 (6) 혀니 09-02 3823
68650 [유머] 카톡방 잘못 들어간 아저씨 (2) 혀니 09-02 3472
68649 [유머]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만화.. (1) 혀니 09-02 3083
68648 [유머] 멋모르고 D.P 를 본 외국인들 상황 (6) 혀니 09-02 4749
68647 [유머] 일단 잘생기고 봐야하는 이유 혀니 09-02 3279
68646 [유머] "저런 x끼도 여친이 있는데...." 특징 혀니 09-02 2979
68645 [유머] 일본 아이돌의 산낙지 먹기 벌칙 후기 (3) 혀니 09-02 3595
68644 [유머] 러시아 해군보다 무서운 사람 (2) 혀니 09-02 3166
68643 [유머] 유치원 선생님의 오만과 편견 (1) 혀니 09-02 2435
68642 [유머] 애기 필터 적용한 조폭 영화 혀니 09-02 2381
68641 [유머]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혀니 09-02 2151
68640 [유머] 예비군들 인성 클라스 (7) 혀니 09-02 3025
 <  1581  1582  1583  1584  1585  1586  1587  1588  1589  1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