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c70d07bc30ae019b06e0d0af636d7a_1633044143_9314.png](https://i2.tcafe2a.com/211001/99c70d07bc30ae019b06e0d0af636d7a_1633044143_9314.png)
생물에게는 항상성이라는 게 있다
고로 외부의 온도가 아무리 높아져도
죽기 전까지는 인간의 체온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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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자체는 상식이다만
여기서 당연한 의문이 생긴다
어떻게 증명했을까?
사람을 산채로 익혀보면서 확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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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그렇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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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스코틀랜드 의사였던 조지 포다이스는
인간의 내열성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실험해보기로 한다
![99c70d07bc30ae019b06e0d0af636d7a_1633044146_6625.jpg](https://i2.tcafe2a.com/211001/thumb-99c70d07bc30ae019b06e0d0af636d7a_1633044146_6625_835x500.jpg)
그는 자기자신을 익히면서 기온이 49도가 되면
정맥이 불거지고 심장박동이 2배가 된다는 등
여러 특이사항을 직접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56도까지 버텼으나
체온의 변화는 크게 없었음을 확인한다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엔 동료들을 끌어들여서
건식 사우나에 집어넣었고
최종적으로 127도에서
7분간 버틴다는 걸 확인했다
스테이크까지 익어버릴 정도의 열기였다만
마찬가지로 체온은 일정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자가 단명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