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근본이 없어서 그럼.
조선왕조 동안 사실상 속국으로 지내왔고,
일제지배를 받다가,
별안간 독립되었는데, 미국을 상국으로 모시려니 대놓고 하는건 또 하지 말라네.
그러니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친미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행동이고, 친일은 존심상하는 일이며, 친중은 죽여마땅한 행동이 되어 정치적 잣대가 되어 서로들 싸우고 있음. 이 얼마나 븅신같은 짓거리들인지...
아무튼 모실 분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이 속국에서, 개개인은 얼마나 줏대있게 살고 있을까?
결국 버려진 종놈마냥 뭘 할지 모르니 온통 우르르 남 따라서만 살아가고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