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류로 합격이 결정되고,
면접은 그 중에서 떨어트릴놈을 고르는거.
말이 어눌하거나 자신감이 없어보이면 떨어짐.
개소리라도 당당하게 확신에 차서 논리정연하게 하면 합격임.

맞는말. 면접은 태도나 인성을 보는 거지 세세한 실력을 보는게 아니지.
개인적으로는 대답을 자세히 설명하는 표정을 봄.
진지하면서도 웃는 얼굴로 듣는 사람이 호감이 가게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대답하는 사람을 높이 쳐줌.
질문을 하는 건 대답하는데 정신을 집중하도록 신경을 돌려서
표정을 일부러 꾸미기 어렵게 하고 평소의 태도가 나오도록 하는 역할을 함. 
실제로  입사해서도  그런 놈들이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출세함.
면접관들도 수많은 면접 경험으로 이골이 나 있어서
꾸민 태도인지 거짓말 하는지 금방 감이 옴.

인정합니다
저도 면접관으로 참여를 해봤는데
사실 면접관들도 미리 서류를 보고 판단을 내려놓죠
직접 면접은 내가 제대로 봤나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맞을듯
물론 개중 말빨 쌘놈들은 합격할수도 있음

정확하게는 크게
A,B,C,D로 나뉩니다.

A=99.9%합격자(기본적인 것 만 잘 챙겨가도 합격,웬만큼 이상한 짓만 안하면 합격)
B=합격커트라인에 있는 사람(면접은 소수의 B군을 뽑기위한 자리)
C=애초에 회사에서 원하는 최소한의 커트라인에도 못드는 지원자
D=서류양식미흡등등

당연하게도 C,D는 광탈
A,B에서 떨어진 인재들은 탈락사유 통보

많은 곳에 지원했는데 단한곳에서도 논리적인
탈락사유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눈을 낮추는 것을 권고

생각이라는걸 할줄알고 이걸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할줄안다면 훌륭한 사람이죠 +_+

요즘은 서류가 아니라 인적성 검사가 거의 다임.
말이 좋아서 인적성이지 걍 IQ테스트
삼성 부장들한테 풀어보라고 시켰더니 점수 처참했다죠 ㅋㅋ

쟤가 면접에서 붙은건 기본은 맞췄기 때문임. 추가분석은 틀렸을지라도
안해도 무방한테 자발적으로 했다는거에서 열의를 본거고.
기본도 엉망으로 설명하고 자신만만하게 했으면 떨어졌음.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