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범도장군에 대해 두가지 생각이 교차하네요.
청산리, 봉오동 등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엄청난 전과를 올린것도 맞고
목숨을 걸고 일본군과 맞서 싸운 대단한 분이기도 하지만
청산리전투에서 자신과 함께 싸운 독립군부대를 소련군과 함께 공격하여 궤멸시킨적도 있죠
이른바 자유시참변...
독립군을 궤멸시킨 공으로 스탈린으로 부터 금화와 선물을 받기도 했죠.
과연... 홍범도가 진짜 조국을 위해 전투를 했는지도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자유시참변 이후 무장독립운동은 큰 활약을 못했죠.
출처 제시하십시오.
1. 제가 알기로는 자유시 참변 당시에 홍범도 장군과
그의 군대는 참변의 현장인 수라세프카에 없었습니다.
2. 홍범도 장군이 선물을 받은 것은 스탈린이 아니라 레닌.
'극동피압박민족회의'에 참석했을 때 받는 것인데
선물을 받은 구체적인 이유는 불명확합니다.
님의 글은 사실관계에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솔직히 악의적이라고 보는데, 착각했다면 말씀하십시오.
1. 자유시참변에는 홍범도장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실제 자유시참변은 수라세프카에서 발생했고, 몇십명 단위의 사상자만 나왔습니다.
실제 독립군은 군자금 부족으로 약탈을 해왔던게 사실이고, 공산주의의 빨치산과는 다른 노선이라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홍범도장군은 부대를 자진 해체했습니다.
2. 스탈린으로부터 금화를 받은게 아니라 레닌으로부터 권총을 받았습니다. 총은 없어졌지만 권총지갑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3. 홍범도장군은 소련의 훈장을 받았고, 극장 경비원으로 일하다 사망했습니다.
4. 홍범도장군은 신분은 비천하였지만, 부대장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5. 홍범도장군이 6.25와는 직접적인 개입이 없었으므로, 공산주의자라고 하더라도 독립운동가로서의 서훈은 정당하다고 봅니다.(공산주의지는 맞지만, 김원봉과는 다르게 북한 및 6.25 이슈는 없습니다.)
6. 홍범도장군의 행적을 보면 아나키스트에 좀더 가까운데, 주위에 공산주의자가 많았고, 결론적으로는 생계형 공산주의자로 보입니다.
7. 홍범도장군의 최종 국적은 소련인이었습니다.
8. 홍범도장군의 유해는 여러차례 모셔오는 것을 추진하였지만, 카자흐스탄 현지의 반대로 무산이 되었는데, 이제는 현지 고려인도 적어졌고, 북한보다는 우호적인 반응이 있어 모셔오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충분히 대우받으며, 잘계시던 분을 억지로 모셔오고, 고향인 북한이 아닌 남한에 안치하는게 맞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