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 ㅠㅠㅠ

전혀 큰일이 아니예요..
이제부터라도 저런 사자성어 쓰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충분히 표현 가능한데 우리말로 표현하면 되는 거죠.
일본어는 다소 걷어 냈는데 중국어 표기법에 기인한 사자성어도
걷어 낼 수 있으면 해야죠.  옳바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얼굴이 피다도 사자성어임?

참 문제가 크네요
도데체 국어 교육을 어떻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조선은 사대주의 경향이라 쳐도 한자는 단순 중국문자가 아니라 사실상 동아시아 전체에 걸쳐서 발전한 문자임 저 역시 한자를 의무적으로 교육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만 우리 민족 역사에서도 발생한 성어도 매우많고요

한자를 중국의 고유문자 취급하는게 오히려 우리역사의 정체성을 중국 사대성을 높여보이고요 뭐 결국 전세계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문자니 우리거라고 할수는 없어도 최소한 우리역사에 기반한 문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오히려 한글이라는 위대한 문자덕에
중국보다 더 우월한 이용이 가능해요 한자를 배제하는건 우리민족의

무지하게 큰일이네요.
저걸 보고도 사자성어 운운하며 쓰지 않으면 된다는 사람이 있으니...

저 어린 친구들이 스샷에 나온 것도 모르는데 우리말이라고 알까 싶네..

"따앗머리" " 미쁘다" "나무말미"같은 우리말이 저 사자성어보다 더 보편적이었던가??

정말 큰일은 쓰고있는 글이 사저성어인지 우리말인지 외래어인지도 모르고 그저 "사자성어 대신 우리말 쓰면 된다"라고 말하는것.

한자는 동이족이 만든겁니다
우리 한민족은 그 동이족의 일원이구요
우리의 문자를 사용중인겁니다

다만 한글이 더 편하니 한글을 주로 사용하고....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한자를 겸용하는것이죠
중국은 주도적으로 한자를 사용하는것일뿐....중국의 문자가 아닙니다

요즘 애들은 스마트폰 혹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취득 혹은 소통을 하면서
제대로된 독서를 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독서도 상을 받기 위해 많은 책을 읽지 한권을 천천히 읽지 않습니다.
특히나 생소한 말이 나올때 사전을 찾아보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어휘뿐아니라 문장또한 비문법적 문장을 사용합니다.

'두문불출'
성인들이 가끔 사용하는 한자성어(사자성어)인데,
성인들 중에서도 저 단어 모르거나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뜻을 모르는 사람 있어요.

중학생들은 보통 중학교 2학년 또는 3학년 때 1주일에 1시간 수업이 보통이구요.
그때 배우는 한자가 아주 쉬운 수준의 낱말로부터
평소 많이 듣게 되는 사자성어, 간단한 문구 정도입니다.

중딩이 저 말을 모른다고 해서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게다가 중학교 교과서용 한문책에서 언급되는 단어도 아니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알았는데요(97) 위인전을 죄다 읽어서 그런가 신기하게 위인전에 꽃혀서

중딩이 저걸 모른다니
이전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하죠

어휘나 표현이란게 학교에서 배워야만 알게 되는 것일리가 없죠

요즘에는 저런 말들을 잘 안 쓰기에
옛날과 문해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저 어릴 때는
뉴스, 신문, 책 그리고 선생님이나 평소 어른들이 하는 말들 중
함흥차사, 두문불출 뭐 이런 단어들 무진장 많았습니다


중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 4-5학년만 되어도
두문불출이란 말 정도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무슨 의민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환경이 바뀌니 차이가 생긴 것이지
사실 정규교육과정에는 큰 변화 없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어휘나 표현이란게 학교에서 배워야만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요

아저씨도 모른다고해서 안 이상한게 아닙니다.
이상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이게 뭔소린가 싶을때가 한둘이 아녀유

인터넷에서 쓰이는 용어보다 더 못알아 듣고, 수위가 심한 말들이 오간다는 걸 느끼실 거에유

심각하네..

육룡이나르샤 벌써 5년전 드라마구나..

얘네 나이때는 공부보다 좋은 친구 만들고 잘 놀고 인성만 잘 길러놓으면 되는겨...

용의 눈물 봤으면 알텐데.....

뿌리가 깊어....
아직 시간이 더 흘러야 저런 헛짓이 더는 안나오지....

두문불출은 몰라도 그러거니 하겠는데...' 얼굴이 피다.'라는 뜻도 알기 힘든가?
매우 일부겠죠...

많이 안쓰는 단어는 사라지고..
또 새로운 단어가 생겨나고..
현재도 몇백년 전의 말을 다 유지하지는 않죠.
많이 알면 좋겠지만..^^

단지 한자어의 문제가 아니죠. 피다라는 단어는 순우리말인데도 모르는 것이니 어휘력이 부족하기에 그런것이고 신조 한자어가 아닌 기존의 한자기반 단어도 모를겁니다. 그리고 문해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이것처럼 어휘력이 떨어지기에 생기는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다 아는 말인데도 문장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죠.

문제는 중학생때 부터는 책을 읽을 시간이 더 없다는데 있어요

굳이 사자성어를 요즘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가 하면... 글쎄요...
하지만 두루두루 어느 정도의 교육은 필요하지 않을까...
이것도 꼰대 사상인가... ㅡ.ㅡ

나같은 노땅이 신조어 모르는것처럼 어린친구들은 예전에 쓰던 단어들을 모르는가 보네요 ㅠㅠ 하긴 시계 밥준다고 하면 어떻게 이해하려나 테레비를 돌리고 라디오를 틀고 전화를 걸고 저장 이모티콘이 왜 플로피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많겠네요

언어의 생명이라  .....

시간이 지날 수록 얼굴이 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얼굴이 핀다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철수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점진적으로 얼굴이 피는게 아닌 이상

꽃이 핀다 하고 같은 걸로 알고있어요;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살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는 서서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라떼 많이 사용했다고 지금 아이들도 많이 사용하길 바랄 순 없죠.
대신 라떼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단어에 익숙하지 못하니 도찐개찐입니다.

봇물가자고 헛소리하는 성인들도 그득한 시대인데 저정도야 뭐 모를 수도 있죠

독서 & 사전...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데요.. 역사나 윤리를 차단하면, 쪽국처럼 되는겁니다.... 윤리와 국사를 정규과목에서 폐지 후 우리도 엄청난 홍역을 겪고 있죠!  625가 언제? 부터.... 교련과목 폐지하고, 여자는 전쟁 나도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고, 남자만 싸우고 희생돼는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고착된지 오랩니다.
 더 문제는, 지금 교과서가 훨씬 문제라는것....

남학생들은 문제가 훨씬 심각한게 알라딘이나 예스24 베스트 셀러가 만화책이더군요 여학생들은 탈코하는법 그런 페미니즘 책이나 인문학책이고.예전엔 남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인문학책을 많이 읽었는데 완전히 역전됐다는것도 문젠데 여학생들은 꼴페미화되고 거기 대항논리를 만들지도 못하고있죠

시대가 바뀐걸 인정합시다

세태가 달라진걸 감안해서 두문불출은 그렇다쳐도
얼굴이 피다를 모르는 건 너무 한 거 아닌지...
우리문학 몇 선이나 세계문학 몇 선 이런 것만 봐도
저러지는 않을텐데 처참하네요

책을 안본다는 증거

이게 정답일 것 같네요.

오로지 영수영수영수....의 폐단이구나
이것보단....사회윤리를 더 강화해서 배워주길 바란다....
사회윤리가 결여된 사람들은 폐악질을 하기 마련...대표적인게 이완용....지금은 핑크색히들

인성교육이 제일 중요함.. 입시위주 교육되면서 진짜 인성창렬 새기들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