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할때 단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이 충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능하실텐데 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하늘에서 자유낙하시 낙하산을 펼때를 생각하자면 넓게 펼쳐진 낙하산 때문에 순간적으로 항력이 커지면서 속도는 줄어들지만 순간적인 감속으로 충격이 전해지죠? 물에 입수할때도 마찬가지. 물과 닿는 면적이 늘어날수록 항력이 커지기 때문에 감속될때 그만큼의 충격이 몸에 전해집니다. 이때 몸을 연직방향에 가깝게해서 입수면적을 줄이면 마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고 자유낙하 하는 것처럼 감속정도는 떨어지고 수중에서 보다 깊숙히까지 내려가겠지만 그대신 충격시간을 길게해서 충격량을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그냥 땅에 떨어질때와 트램폴린 위에 떨어질때의 차이와 같은거죠.
일단 절벽에서 점프할때 영상에 나오는 분처럼 몸의 무게중심이 약간 앞쪽으로 쏠리도록 점프합니다. 몸이 뒤로 뒤집어지면 짧은시간안에 다시 회전에서 자세를 연직방향으로 잡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영상에 나오는 분 상황을 생각해보자면 아래로부터 위로봤을때의 단면적을 그려보면 대략 "ㅈ" 형태에 가깝습니다. 이 상황에서 양다리는 프론트플립 성분이 되어서 백플립 회전을 막는 역할을 하고 반대로 양팔은 백플립 성분이 되어서 프론트 회전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식으로 몸이 회전하지 않고 최대한 연직방향이 되도록 유지해주는 거죠.
사실 양다리는 백플립성분과 프론트플립성분을 모두 만들수 있습니다. ㄴ자형으로 뻗으면 백플립, 무릎을 굽히면서 몸쪽으로 접으면 프론트플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