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라탕의 선조가 훠궈...라인이였어요. 그래서 중국에서는 뽀얀국(백탕)을 내주는 곳도 있는데요. 마라탕이라는 거 자체가 훠궈라인에서 변형되서 나온거라 중국 본토에서는 주문시 국물 선택이 있으니까 그냥 이해 가능 근데 국내에서 마라탕=뻘건매운탕 이자나요. 마라탕 하면 보통 뻘건색에 아린맛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름 자체가 아리고매운탕 인데 안맵게가 어디있어요??
그리고 사실 마라탕에서 백탕은 마라탕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입니다.
(마라탕에 백탕이란 그냥 육수 달라는 소리임... 그건 더이상 마라탕이 아님 훼궈지 ㅠㅠ;;;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이나 아이들 때문에 배려로 나왔던 메뉴인데 이 사단이 ㅎㅎㅎ)
그리고 아기랑 마라탕을 먹으려고 했다는거 자체가 저는 경악 스럽습니다. 저거 아동학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