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레일이나 교량 상판에 이음새 등에 간격을 두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수축, 팽창에 대한 마진입니다.
요즘에 타일 한 장이 A4용지보다 커졌는데도, 줄눈 간격은 예전처럼 좁게 두니까 새로 분양한 아파트 욕실 타일이 쩍쩍 금이 가는 부실 시공 사례가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타일 한 장이 커졌으면 줄 눈 간격도 크게 시공하거나, 줄눈에 아무것도 채우지 않거나 해서 팽창, 수축에 대한 마진을 줘야 깨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줄눈에 아무것도 충전 안하는 것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거실벽 타일이나 가능하구요.
욕실은 줄눈 간격을 크게 하고 충전재를 채워야 금가는 사고 예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