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lO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락스를 새로 열었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NaClO가 백색의 고체 상태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지만 Na가 섞인 수용액 상태에선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대신에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TV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락스 냄새’에 대한 오해가 락스 자체의 냄새가 안난다는 것은 NaClO 그 자체일 때일 뿐, 시중에 파는 락스는 수용액 상태이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새 락스를 열어도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다. “너의 코 속의 세균, 곰팡이가 클로라민이 되어 냄새나는 것이다”라는 댓글 등은 전혀 근거없다.
저런 어설픈 후레 자식이 잘못된 정보를 저리도 당당히 퍼뜨리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
차아염소산나트륨 원액을 취급했던 사람으로 말하자면, 원래 저 냄새가 남..
염소 취급을 하는 곳은 가성소다수용액을 중화제로 사용하는데
그게 염소랑 반응하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생성되고,
유리알칼리 검사를 하여 13% 되면 통을 비워 가성소다수용액으로 다시 채우고
13%짜리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반출..수영장이나 우물, 포일 공장, 닭 가공 공장 등에서 가져 감
락스는 그걸 희석하여 3~5%정도로 맞춘 것.
냄새는 본래 특유의 냄새이고 우리가 먹는 생닭도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씻는다는 사실..
줄여서 차염산이라고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