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대도 저런일 있었죠.
갖 전입온 소위 나부랭이가 지통실 들어오는 주임원사보고 "주임원사 보고 안하나?"
다혈질 끝판왕이었던 당직사령 대위 눈 뒤집혀서 문답무용 의자로 후려갈김.
그뒤로 한동안 진짜 개처럼 쳐맞음
어디서 썰로만 듣던걸 실제로 목격할줄을 몰랐음 ㅋㅋㅋ
모두가 예상하듯 그 소위는 육사출신
중대장(중위)도 선임하사(중사)들한테 나이가, 자기보다 많은면 존대말 하는데... 육사 출신들이 심하다는 건, 계급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란 인식(엘리트주의)을 가지고, 무시 하는거 아닌가?! 이건 인성 문제가 아니라, 능력주의. 실력주의의 병폐가 아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