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답. 공부 못한다고 학생을 미워하는 선생은 없음. 공부도 못하는게 사고나 치고 다니면 그 때 미운털 제대로 박히는 거임. 지금 한국 야구 선수들이 딱 그 짝임. 용돈 두둑하게 주니 본인들이 상당히 예쁨 받는 우등생인지 알고 뭘 해도 넘어갈 거라고 생각함. 실상은 선배들은 죽기살기로 해서 성적 잘 내고 몇몇 동급생들이 월드 클래스 급으로 잘하니까 본인도 같은 클래스라고 착각하고 있음. 그래서 각종 문제 일으켜서 지나가는 선생님들이 출석부로 대가리 한대씩 후려 갈기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혼나고 있는지 잘 모름. 정신 못차리고 또 사고 치고 있음(음주운전).
건달//
핀트를 잘못 잡으신듯
성적이 안좋아서 기분 더러운데 거기에 미운털이 박힌 사건을 곁들이고 O
사람들이 까게된 결정적인 계기에도 순서와 중요도가 있답니다. 사건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교환법칙을 함부로 적용하시면 곤란합니다. 성적이 좋아서 금메달을 땄다면 이런 얘기도 그냥 묻혔을 것입니다.
성적이 안좋아서 사람들이 그걸 깔수는 있습니다. 실력이 안된다든지 성실하게 플레이를 하지 않았더든지. 하지만 이런 껌씹는거 가지고 까는것은 너무 심한 것입니다. 그냥 가져다 붙이는거에요. 이런게 진짜 병입니다. 소소한 다른것까지 트집잡아서 까데기.
까는데 동원된 배경이 바로 태도론,정신자세론이고 이건 동양의 전통적인 집단문화에서 기인한것입니다. 한개인의 행동을 한 개인으로 보지않고 조직문화에서 충실하지 않은 불성실한 개인에 주변까지 한꺼번에 묶어서 보는것에 기인한것이고. 술판을 벌이든 무슨판을 벌이든 그건 그것대로 특정한 룰이 있다면 그 룰에따라 특정선수들을 비판을 하면 됩니다. 어쭙지 않은 껌까지 끌어들여서 야구계 전체를 까는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부분의 문제를 전체화한다는거 이해가 안되시나요?
근래들어 대형 스포츠이벤트 특히 축구,야구같은 인기프로스포츠의 경우는 성적 안좋았을때 희생양찾기 한두번 보아온것도 아니고 마니마니 유치한 짓입니다. 욕쳐먹어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사람들입니다.
NC선수단의 몇명이 야구계 전체가 아니랍니다. 더군다나 술판을 벌인게 문제가 아니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것이 문제구요. 술판을 벌이든 여자에 호텔에서 끼고살든 그 자체만 놓고보면 그냥 사적인 영역입니다. 팩트도 정확히 이해를 해아 하는데 마치 밝혀지지 않은 비리온상처럼 문제삼는거는 헛발질도 보통 헛발질이 아니랍니다.
누군가 직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회사전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정신상태가 뭐니 태도가 뭐니 욕을 먹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걸로 다른 이유로 회사사정이 좋지 않은 핑계를 대는거고. 좀 생각이라는걸 머리에 장착하고 삽시다.
이걸 핑계삼아 나쁜성적으로 기분잡친거 욕하기 위한 안주거리로 삼는거 아니신지? 언제까지 이런 역거운 짓으로 헛심들 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운동선수들은 심심풀이 땅콩마냥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 직장인이고 스포츠인일뿐입니다. 무슨 군대군기잡는것도 아니고 직장내 아랫사람들 하대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뭔 자격으로 그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좀 솔직해집시다. 올림픽 잔뜩기대했더만 성적이 안좋아서 기분이 나쁘네 나 심통이 났어 그걸 그렇게 밝히기가 싫은지. 애들은 애들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어른이 애같은 짓을 하면 보기가 흉합니다. 나이에 맞는 행동들을 하세요.
역시 여러머로 대단하시네
올림픽 안보셨나 누가 성적 가지고 뭐라 하는지
개인의 일탈이라 하기엔 너무 잦았고 대처도 이상하고
야구관련 종사자들도 유구무언인 상황이 올림픽 시작전이었음
집단에 반대하면 자신이 똑똑한걸로 착각하기 쉽긴하죠. 인정함.
다시 말하지만 성적 상관없어요
메달 따서 군면제 되면 더 꼴뵈기 싫지
뭐 그정도 전력도 안되지만
집단에 반대하면 자신이 똑똑한걸로 착각하기 쉽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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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쓸데없는 이야기.
댁안의 심리적 기저를 알수 있는 코멘트네요. 댁스스로가 나 자격지심있소 알려주는것과 같은 바보같은 얘기입니다. 저라면 절대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을텐데
참고로 전 소수로서 느끼는 쾌감보다는 다수에 속하면서 느끼는 편안함을 더 좋아합니다. 평상시 개성이니 패션이니 이런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 크게 얘기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전 다수와 맞서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유형은 아니에요. 댁의 예상과는 달리. 단지 다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선 어차피 생각이 동일하기 때문에 잘 얘기를 안하는거고 그것과 일치하지 않을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하는거지 레벨높은 소수로서의 만족감을 확인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소수로서의 스트레스가 더 크답니다. 내가 남보다 잘났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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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가지고 그런게 아니라는 얘기는 그냥 댁의 둘러대는 논리이지 전혀 설득력이 없는 얘기입니다. 축구나 야구는 일반 다른 스포츠와 다릅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이 두 종목은 애초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준이 다른 종목들입니다.
야구야 뭐 출전하는 팀들이 얼마되지도 않기는 하지만 축구같은 경우는 올림픽 출전예선만으로도 중계를 TV에서 따로할 정도니까요. 왜 중계까지 할까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두종목은 단순히 출전에 의의를 둔 종목이 아닙니다. 올림픽정신이니 스포츠정신이니 하는 스피릿을 강조하는 수준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반드시 성적을 내야하는 종목들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적어도 경기내용이라도 좋아야 하구요.
그게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월드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나 프리미어12 같은 대회들은 별로 관심이 없으셨나보네요. 평상시 이런 대회는 출전에 의의를 두고 보시나보죠? 이러한 대회와 올림픽 야구,축구를 동일선상에 넣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올림픽 종목과 별반 다를것이 없어보이시나요?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댁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저~~~녀 솔직하지 않아요. 투정부리면서 거기서부터 불편했던 부분을 심리적으로 보상받고 싶어하시겠지만 전 그 솔직하지 않음과 뒤끝이 올림픽 출전 야구,축구대표팀의 좋지않은 성적보다 더 짜증나 보이는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