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팬같은건 아니지만....(프로 스포츠는 보는게 없음.올림픽이나 월드컵의 대표팀 경기도 잘 안 봄)
야구 선수들 처럼 밥 잘 먹으면서 하는 스포츠는 다수 있음.
대표적인게 양궁, 사격, 승마, 컬링 같은거....
안정환 말대로라면 이런 스포츠들은 모두 스포츠 선수들이 아닌건가?
안정환 씨 얘기는 진짜로 운동 중에 식사를 한다는 게 아니라, 한 번의 시합에 공수가 교대하면서 공격 때마다 타자 외에는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앉아서 쉴 수 있다는 의미죠. 그런 의미에서 양궁, 사격, 승마, 컬링의 경우 한 시합이 길어봐야 30분 안에 끝나기 때문에 식사는 언감생심, 본인 시합 중엔 물 한 모금 제대로 마시기 힘듭니다. 하나만 더 보태면, 컬링과 승마의 경우는 야구선수처럼 본인 관리 못해서 배불뚝이 되면 안 돼요. 체중에 의해 체급이 나뉘는 스포츠나 몸을 중력에 반해 움직여야 하는 체조, 피겨 선수만큼은 아니지만 체중이 분명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승마는 당연히 이해하실 테고, 컬링은 노는언니 컬링 편에서 언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