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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4 10:36
[기타] 잠수탄 누나 전 남친한테 연락이 옴 ~
 글쓴이 : 별찌
조회 : 6,822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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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day 21-06-24 10:39
   
ㅠ_ㅠ
또르롱 21-06-24 10:52
   
갠적으로 볼땐 누나도 알 권리는 있어야 한다고 보긴 하는데 참 애매하네...
도나201 21-06-24 10:53
   
알켜줘야지.......
둘다를 위해서 .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는것만으로도 행복이거늘.
winston 21-06-24 10:54
   
뭘 망설여
둘이 손 잡고 당장 뛰어가라!
나가자 21-06-24 11:00
   
말은 그렇게 하지만 마음 속으론 누나랑 같이 와 주길 원하면서 전화한거 같은데...
누나를 위해서는 어떤게 좋은건지...잘 모르겠네요.ㅠ
베스타니 21-06-24 11:01
   
이건 그냥 말하는게 좋음.....

냉정하게 말하면 톰 행크스의 캐스트 어웨이란 영화가 있는데......아무래도 결론부분에서 도움이 될듯......

각자의 상황을 이해하면 과거의 추억보다 현실적인 결론에 이르게 됨......
모니터회원 21-06-24 11:04
   
저건 알려줘야 함.
적어도 누나는 전 남친이 왜 떠나야 했는지 알 권리가 있음.

기회가 있는데 마지막을 못보는건 평생 한으로 남을수 있음.
선택은 누나가 해야 하는거지 동생이 하는게 아님.
하이누라네 21-06-24 11:14
   
알권리고 나발이고 이제 겨우 잊고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거기다가 기름을 부으라고 해요?
세상에는 모르는게 더 좋은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자쪽에서 알려지길 원하지 않아서 먼저 멀어 졌는데..

남의 일이니까 그냥 누나가 알아서 선택하니 마니 말하는 거지
당사자 였으면 이제 간신히 상처가 봉합되었는데 다시 상처를 벌려서 소금 치는 짓이지
     
기억지기 21-06-24 12:14
   
남겨진 사람의 상처와 당장 낼모래 죽을 사람의 상처 뭣이더 중할까요..?

저도 답은 못내리겠네요..

다만 누나가 평생 모를꺼라면 모를까 죽은뒤에 알게 돼도 상처는 비슷할듯
ultrakiki 21-06-24 11:31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아...
홀로장군 21-06-24 11:58
   
소설 같긴 하지만..
알려 주는 건 반대

80일?남았다는데 지금 누나가 알게 되면 평생 정리하지 못할 건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알려 주는 건  악마의 짓을 하는 거라 봄
가나다다 21-06-24 12:03
   
단기적으로는 재회하는 순간 기존의 관계도 흔들리고 한동안 멘탈잡기 힘들거 같고

장기적으로 보면 내가 버림받았다는 기억보다 내가 사랑받고 배려받았다는 기억으로 남는게 좋을거 같긴한데..

근데 또 가슴에 너무 깊고 크게 자리 잡아버리면

다른 사람 만나도 비교되고 그래서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정답을 모르겠네요.
레드당근 21-06-24 12:04
   
모르는게 낫지 않을까?
알려 주면 100% 누나는 지금 남친과 헤어짐.
그리고 정신 못차림.
전남자친구와 가족에게도 입단속 시켜야 됨.
이제는 연락 절대로 하지 말라고.
     
기억지기 21-06-24 12:17
   
저런사연을 듣고 헤어진다는 인간이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남은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웅컁컁컁 21-06-24 12:05
   
알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나의 소식만 간간히 전해주는 걸로
수정아빠 21-06-24 12:05
   
후기 글 있으면  보고싶네요
한대딱대 21-06-24 12:06
   
잘은 모르겠는데
서로가 후회가 없길 바래서 만나보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찐잘 21-06-24 12:16
   
이건 정말 알려주기도 또 안알려주기도..
동생이 고민하는것 처럼 나였어도 그럴듯

결론은 슬프다 젠장ㅠ
담배맛사탕 21-06-24 12:35
   
이건 좀 애매하네..
서냥 21-06-24 12:46
   
저라면 설득해서 허락을 먼저 구하고 알려줄것 같네요
어차피 현실은 변하지 않겠지만 과거의 상처는 치유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당장은 너무 슬프겠지만 받아들이고 나면 나중에 살아갈 원동력이 될 수도 있을듯...
길라이 21-06-24 13:06
   
죽는 사람 맘 편히 가라고 누나랑 같이 가서 얼굴 한 번 보고 와라.
바퀴박멸 21-06-24 13:11
   
다 떠나서 전남친 고인되고 어떤 경위로라도(전남친 가족이나 친구) 누나가 알게되면 문제가 더 커지죠
일경 21-06-24 13:24
   
알려줘야지.

알려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임.

1. 아무리 힘든 일이여도 결국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함.
전 남친을 다시 볼지 안 볼지는 누나가 선택 할 사항이지 주변인이 본인 생각으로 결정 할 사항이 아님.
한 사람의 인생에서 선택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그 선택은 오로지 본인의 의지로 해야지 주변 사람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봄.

2. 슬픔이 평생간다?? 소설을 너무 많이 읽으셨나..
그렇게 사랑하던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처음에는 그 빈자리가 너무 가슴 아프지만 결국 2년, 3년, ... 5년이 지나면 덤덤해지고 제사 지냄.
아무리 사랑했던 이도 죽으면 받아 들여지기 마련이고 현실의 삶은 계속됨.
기억 속 한쪽에 계속 존재는 하겠지만, 그것 때문에 평생 힘들어 한다는 것은 그냥 하는 소리지 현실에서 그런 사람은 개인적으로 본 적이 없음 모든 상처에 가장 좋은 약은 시간임.

결론은 힘들어봐야 잠깐이니 본인이 선택하게 하면 됨.
달은해의꿈 21-06-24 13:27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길 묻거든 그저 나 잘있다고 대답해줘
안찌롱 21-06-24 13:33
   
처음에 떠났을때 이야기했으면 모를까

배려한다고 아무얘기안하고 사람가슴에 못박아 놓고 이제 와서 알려주는것은 서로에게

잔인한 짓이라고 봄. 상대방도 속마음이야 어떻듯 만나는걸 원치 않는데

당연히 알려주고 만나봐야된다는건 오지랖임
호랑이어흥 21-06-24 13:53
   
말하자
rhyme 21-06-24 14:25
   
어려운 문제긴하죠.
그런데 누나의 현 남자친구는 어찌되는건가요?
이런걸 보면...그냥 묻어두고 동생이 평생 비밀로 간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통통통 21-06-24 14:34
   
ㅠㅠ
강냉이수염… 21-06-24 14:41
   
말하는게 맞지 않나?
아이구두야 21-06-24 14:42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 보내야 할 나이가 되어 조금씩 겪다 보니 슬픔은 잊혀짐
처음엔 너무 힘들지만 추억으로 남게 되는게 인간임
렛츠비 21-06-24 15:11
   
내가 누나 입장이라면 알려주는게 좋음
어차피 소식이야 나중에라도 건너건너 들을수 있는건데 후회하고 싶지 않음.
뱃살마왕 21-06-24 15:13
   
말해줘야지
후두러까 21-06-24 15:25
   
난 말안해지 ,, 누나를 그렇게 사랑한다면 아주 먼훗날에 누나가 이뤄놓을꺼 다 이루어놓은 나이되었을때 얘기함,,
지금 얘기하면 지금 만나는 사람과도 이별 다시는 사랑못하고 혼자 우울하게살다 인생쫑칠것같음
하늘나비야 21-06-24 15:46
   
냉정하고 독하다고 할지 몰라도  말하지 안는게 나은 것 같네요 동생분은 가서 만나도 되지만  사정이 그러하다 해도 말도 없이 잠적했다가  이제 겨우 추스리고  살아가는 사람도 생각 해야지요  누나란분도  많이 마음이 약한 분 같은데  알려줘서 그 때 마음 되 살아나고 지금 사귀는 분 차버리고  전 남친 죽을 때 따라 죽겠다고 하면  .. 서로 못할 짓같네요  그냥 남동생분이 삼키시고 훗날 정말 시간이 오래 오래 지나서 누님이  앞으로 살날 보다 살아 온 날이 많을 때  조용히 말씀 드리는 것이 나은듯 합니다  사랑이란 감정도 세월이 지나면  둥그러져서 마음은 아프겠지만  젊을 때 처럼 심장을 쪼개어 놓을 것 같이 고통 스럽게 하진 않거든요
랑아 21-06-24 16:53
   
6년을 사귀었던 사람이 죽었는데 장례 소식 못들을 것 같나... 장례식장에 못갔다해도 무엇때문에 죽었으며, 그 사람이 어떻게 살다 죽었고 등 이런 저런 소식을 못들을 것 같나? 해결 못한 가슴 아픈 궁금증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스스로 극복 못하는 성격이라면 오히려 불완전한 소식이 더 큰 충격으로 오는 것 같더라.
이미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겐 숨기는 것 보다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숨겼다는 사실까지 알면 이해는 하겠지만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강냉이수염… 21-06-24 17:47
   
나도 이 생각과 비슷함.
지금 가서 이야기하고 미련없이 보내야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후회가 없음
300일된 남친도 있으니, 극복할거라고 생각함
zzanzzo 21-06-24 17:43
   
죽고난뒤에 후회해봐야
개구바리 21-06-24 19:31
   
그거 나중에 누나가 알았다간 미치게되요. 동생평생 원망하게될듯. 안알려주면 모른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음.

동생선택은? 알려줘야한다 생각함. 남자가 먼저 결단했다해도 연락한이상 남자책임이고

그말을 들은 누나선택은 누나가 책임질일임. 평생 후회될일보단 만나 그 마무리를 스스로 매듭짓게 하는게 좋음
사이공 21-06-24 22:08
   
말해 주면 누나가 힘들것 같고 안해주면 전남친이 한이 맺힐것 같고
그넘의 암이란....
기간틱 21-06-25 05:17
   
이럴  때  서로에게  덜  상처 받는 길로  선택해야함.
잠수  탄  원인이  밝혀지면  그  것만  해결될  뿐이지  마지막  이별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음.
오히려  더  큰  상처로  남아  죄책감 과 좌절감등  없던  후유증이  생김.
더해서  새로운  남친에게  안  좋은  영향까지  계산한다면  매우  손해임.
그냥  남자들끼리  만나  이승에서  잠시  만났던  인연의 끈을  웃으면서  놓아 주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punktal 21-06-25 05:24
   
선택은  본인이 해야 평생 후회 안 합니다.여자가 꼭 결혼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맛좋은이슬 21-06-25 08:25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답이없노 21-06-25 10:12
   
말해야지. 지나고 나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ㅋ
상처는 아물지만 후회는 평생가거든ㅋ
버벅이010 21-06-25 10:47
   
갠적으론 만나게 해 주는게 맞음
얼음인형 21-06-25 13:43
   
결국 서로가 감내해야 할 몫입니다. 모두가 힘들겠지만 그건 본인들이 겪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동생분도 형이랑 같이 지낸 시간이 있어서 여러모로 고민도 될 테지만 결국에 남는 건 기억이잖아요. 남은 사람은 그 기억을 머금고 사는 거고요.
보쌈김치 21-06-25 17:21
   
누나에게 알려줘야지
그리고 서로 오해를 풀고 홀가분하게 보내드려야지
다같은생수 21-06-25 21:01
   
알아야됨..
나중에 무조건 알게 되어 있음
수염차 21-06-25 22:05
   
허허...
머 이런 슬픈일이....
짱아DX 21-06-25 22:58
   
나아서 함께 할 가능성이 다만 몇 %라도 있다면 누나에게 말을 해야겠지만, 이미 사망선고가 내려진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이제 알아서 뭘 할까요. 떠나는 자에 대한 애도? 남은 자의 마음 속 상처를 달래기 위해? 이미 힘든 시간 잘 견뎌내고 지금은 남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저라면 얘기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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