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
나혼자 밤에 자려고 누우면 누가 자꾸 침대 매트를 살짝 계속 흔들음.
처음에는 지진이 난줄 알고 놀래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바닥으로 내려왔는데..아무런 진동이 없음.
근데 침대에 누우면 또 그럼...이게 매일은 아니고 가끔 늦게 잘때만 그럼.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다가..하도 자주 그러니깐 나중에는 짜증이 폭발~!!
누워있을때 침대 매트를 발 들어올려서 발뒷꿈치로 매트를 쾅쾅 내려 찍으면서
잠 좀 자자~ 잠 좀~!! 이러게 됨. 귀신이고 나발이고 화가 남.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제 그런 현상 못 겪은지는 몇년 돼긴 했음.
실제로 귀신같은건 없고...저건 걍 자취에 이사 첫날이니 분위기 낯설어서 저런거고 만약 첫날에 친구들 잔뜩데리고 진탕 술먹고 뻗었으면 귀신같은거 보지도 못함..편지 써놓고 자기자신이 마음이 안정되니까 담부터 안보이는거..
굿이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굿했으니 이제 안보임..이렇게 생각하니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