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쫌.. 동병상련이 느껴지는..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가청 주파수 대역 축소 및 음감과 청력 감소..
시신경에 전달되는 광량 감소 및 시력 감소..
촉각 미각 등 전반적인 오감 센서의 둔화 및 오작동..
유연함이 필요한 곳에 생기는 강직성, 강직성이 필요한 곳에 생기는 유연함..
시대는 낸드플래시를 향해 가는데 기억력은 휘발성으로 치닫고..
하루하루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권태감.
하지만 그로인해 생기는 관조와 종막에 대한 일종의 안도감..
.. 나중에 시간이 마아니~ 흐른뒤에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는 중장년이 됬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