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한국인을 연구하는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서구적 관점에서 오리엔탈리즘의 대표는 중국과 일본이고 그들을 연구해서 동양적 세계관은 전체주의와 집단주의적 사고관으로 바라보죠.
그런데 요상하게 두 강대국 사이에 낑긴 나라를 이스라엘이 주목합니다.
수천년을 제국에 편입되지 않고 유지하고, 강대국인 일본은 발톱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요상한 나라인거죠.
그래서 한국인을 연구하면서 한국 사회는 오리엔탈리짐의 집단적 전체주의인 것과는 다른 관계주의적 사회라는 것을 밝혀냅니다.
아마 전세계에서 한국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나라가 이스라엘 일겁니다.
저는 공군 출신입니다. 군생활때 저희 부대내에 한 곳에 기밀 시설이 있었죠.
그 기밀 시설의 정체를 사병들도 정확히는 몰랐고 2가지 썰로 소문만 무성했는데
간부들이 위병 서는 우리에게 그 시설에 대해 입단속 잘하라는 교육을 종종 하곤 했죠.
근데 그곳으로 5~6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스라엘 신분증 맡기고 매일 출퇴근 하다시피 하더군요.
제가 군생활 하는 내내 말이죠.
그리고 나서 제가 막 병장이 됐을때 운동한다고 친한 후임과 같이 부대내 한바퀴 구보를 하다가
라인 구역(비행기가 다니는 구역)쪽에 격납고에 당시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것을 봤죠.
그제서야..아~ 그 시설이랑 그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것에 관련된것들이었구나 싶었네요.
나중에 제대하고 1년정도 지나고 나니 공개가 돼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이스라엘이랑 우리랑 군사적으로 좀 얽혀있구나..하구요..그게 벌써 20년 다 돼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