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짤에서 터지네

패하고 난 뒤 "내가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이 아니다"
라고 인터뷰한건데 알파고에게 이기고 난 후 저렇게 써 먹네 ㅎㅎ

알파고 대전은 사기라고 봅니다

알파고는 이세돌기보로 이세돌을 확인하고
이세돌은 알파고를 모르는 상태로
시합을 했습니다

만약 이세돌이 알파고의 대국 수십회영상을 보고 분석했다면
이세돌이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이세돌이 알파고 대국 수십회 영상 보고 분석하는 동안...
알파고는 수십만판의 대국을 더 수생하고 더 발전하죠.
인간은 절대로 최신 상태의 알파고를 파악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방해 됐을 것 같은데요?
딥러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

사기라고 생각은 않치만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인공지능이란게 무의 상태에서 바둑을 보고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한수 한수 익혀가며 이세돌하고 승부해서 이긴거면 아 이거시 찐으로 AI이구나 싶겠는데

알파고는 걍 빅데이터 분석기 일 뿐이죠 기보를 그렇게 수도없이 쑤셔놓고 거기서 경우의 수들 중 확률 높은거 골라 내는 방식인데;; 물론 빅데이터를 습득하고 분석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그 과정 자체도 대단한 것은 분명하고 엄청난 발전이겠지만

이것이 과연 진정한 의미의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인공지능인가?' 라는 질문에는 저는 갸우뚱 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딥러닝을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인공'지능'인가? 에는 100퍼 동의 못하겠음

아직 알파고 제로에 대한 것을 못보셨군요.
이미 무의 상태에서 스스로의 지능으로 바둑의 규칙을 깨닫고 기존 이세돌과 겨뤘던 알파고에게 100전 100승을 기록한 알파고 제로가 나온지 3년이 넘었습니다.

말이 인공지능이지 진짜 지능은 아닙니다.
알파고 제로 또한 규칙을 코딩하고(알려주고), 랜덤으로 수천만판을 두게 해서 나온 결과를 저장해서 각 수에 대한 확률을 구하는 것 뿐입니다.

그냥 인간의 기보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단점을 저장하지 않았을 뿐이죠.

이세돌 진짜 길거리에서 만났으면....

저두 사인 받고 싶긴해요

유명한 분인거 아는데 길에서 보면 몰라 볼수도 있을 듯요 연예인도 화면으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거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