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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19 10:13
[유머] 프랑스가 전세계를 구한 사건.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189  

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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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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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장군 24-03-19 10:16
   
인치랑 야드는 왜 쓰는지 진짜 이해 불가...
체사레 24-03-19 10:19
   
아 캐나다도 미터법 쓰는구나 같은 북아메리카라 인치 야드 쓸 줄 알았는데 의외네
벌레 24-03-19 10:19
   
정말 임페리얼단위로 통일되었다면 전세계 정말 불편했죠
메트릭이 얼마나 편한데
좌빨척결 24-03-19 10:29
   
라이베리아, 미얀마는 뭐냐?

미터법으로 프랑스에 면죄부를 주려는 것 같은데 영국은 세계의 해적 프랑스는 유럽의 짱-께이다. 요증음은 진짜 짱-께 중국이 세계 곳곳을 등치며 설쳐대다.
영국과 함께 식민제국 투톱이었던 프랑스도 영국 못지 않게 혐성국으로 꼽힌다. 실제로 프랑스 식민제국도 스케일은 영국에 밀렸을 뿐 타 열강은 가볍게 압도하며 식민지에서의 만행 수준은 영국보다 더욱 악랄했다. 게다가 전후 식민지가 해체되고 나서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은 크게 약해졌지만 그 이후에 국제 외교에서 식민지에 관해 트러블을 별로 만들지 않은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끝까지 식민지를 포기하지 않고 옛 식민지 국가와 전쟁까지 불사하다가 끝내는 패전한 역사가 있는데도, 현재까지 과거 식민지 국가의 내정에 대놓고 간섭하는 제국주의 시절의 외교를 유지하기 때문에 영국이 제국주의 건으로 비판받을 때 프랑스도 세트로 비판받으며, 영국이 '혐성국'으로 불리는 것처럼 프랑스도 현시대 중화인민공화국 못지않은 패악질로 인해 '유럽 짱-께'로 불리기도 한다.
또돌이표 24-03-19 10:46
   
어휴.. 이건 정말 단위 문제가 아니라 진수 문제에요.
잘 모르는 분들이 이걸 단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단위는 별 문제가 아닙니다.

단적으로 1평에 몇평방미터인지 대충 아시죠? 3.3 평방미터.. 그래서 84제곱미터는 몇평이에요? 하면 다들 계산기 눌러 보시죠?

근데 그건 알아요? 1인치는 2.54 센티에요. 그럼 1피트는 얼마에요? 하면 계산기 눌러도 알 수 있나요?
몰라요. 그래서 골때리는거에요.
왜 모르느냐? 그건 진수 체계가 달라서 그래요.
영국은 12진수를 써요.
영어 나이 일레븐, 트웰브 다음이 써틴이잖아요. 틴 에이저..
11과 12는 틴이 아니에요. 이게 12진법이기 때문에 그래요.

1풋(핏의 단수형)은 30.54센티에요. 정확하게 말하면 12인치에요.
12핏은 3야드(쿼터)에요.
144야드가(12의 제곱) 마일이구요.

그래서 영국단위를 싫어하는 겁니다. 12진법을 쓰니까요.

파운드 온스.. 무게 단위죠?
코스트코 가면 미국산들이 이 단위를 써요.
근데 뒤에 잘 보면요. 1/3 온스. 같은거 많이 쓰거든요?

10진법이라고 하면 1/3을 표현할 수 있어요?
1과 1/3 킬로그램.. 하면 얼마에요? 1.333333333333333333333 이걸 잴수 있다구요?

하지만 12진법이면 잴수 있죠? 만약에 킬로그램이 12진법이면 1과 1/3 킬로그램은 1.4 킬로그램이잖아요.
계산하기 딱 좋죠?

아마 영국 단위도 농산물을 잴때 쓰던거라 그럴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지주가 1/3을 줘.. 하면 10진수는 .33.4%를 줘야할지 33 %를 줘야할지.. 헷갈리잖아요.
근데 12진법으면 4를 줘버리면 계산 끝.

그래서 12진법을 쓰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 영국단위라고 해도 10진법을 쓰면 별 문제 없어요.
1인치 2.54고, 10진법이라고 가정해봐요.
1풋은 얼마에요? 25.4 센티.
1야드는요? 254센티..
1마일은요? 2540센티...

쉽잖아요? 그쵸? 0만 하나 더 붙여주면 되는거니까 쉬워요.
근데 쉽지 않은 이유가 진수에 있어서 우리에게 어려운겁니다.

영국이 12진법을 버린게, 1800년대 말이에요.
영국 소설중에 보면 "달과 6펜스" 라는 소설이 있어요. 유명해서 제목 정도는 들어 보셨을거에요.
왜 6펜스 인지 생각해 보셨어요?
12진법이라 6펜스 인거죠.
10진법을 썼다면 "달과 5펜스" 라고 제목이 나왔을거에요.

말 그대로 6펜스 짜리 동전이 있었어요. 지금도 펜스 단위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센트(센트 라는 말이 100을 의미하는거 아시죠?) 를 쓰면서도 쿼터라는 동전 단위를 쓰죠?
25센트 짜리..

이게 사실은 12진법의 쿼터가 있어요. 바로 3펜스 짜리 동전이죠.
쿼터 파운드=3펜스.
12진법이 참.. 3 이나 4로 나누긴 좋은 숫자인거 같아요.

암튼.. 미국이나 영국에서 거스름돈 받는거 계산이 복잡하잖아요?
이게 왜 이렇게 되었냐 하면.
12진법을 버리고 10진법을 쓰겠다고 하니까 계산이 헷갈리는거에요.

예를들어 1파운드를 내고 6펜스짜리를 샀어요.
그럼 12진법에서는 6펜스 동전을 거슬러주면 되요.
근데 10진법으로 바꼈어.. 그걸 잘 모르면 6펜스를 거슬러 주잖아요.
그럼 사장은 얼마가 손해에요? 4펜스 거슬러 줘야 하는데 6펜스를 줘버려..
거스름돈 계산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현재의 복잡한 방법으로 바뀐거에요.
     
좌빨척결 24-03-19 21:17
   
인치 자에는 1//3 눈금이 없어요.
1/2, 1/4, 1/8, 1/16 조합이고
1/16. 2/16, 3/16, 4/16, 5/16, 6/16, 7/ 16, 8/16.. 이 있을 뿐.
즉, 1/16,1/8, 3/16. 1/4. 5/16, 3/8, 7/16, 1/2....
또돌이표 24-03-19 10:51
   
프랑스가 미터법을 주창하긴 했어도
프랑스 덕분에 전세계가 구원된건 아니죠.
10진법 덕분이죠.

만약에 우리나라가 12진법을 썼다면
우리도 파운드 단위를 썼을거 같아요.
그게 편하잖아요. 그리고 여기엔 미친놈들 계산하기 어려운 미터법을 왜 쓰고 ㅈㄹ 이야? 라는 글이 대신 올라오겠죠.
빛둥 24-03-19 12:20
   
미터법이 전세계에 퍼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미터법이 인류 전체에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전통적으로 써 왔던 표준 측정단위는, 발 길이(피트), 저울추 무게(파운드)... 이런 것들이었죠. 그 자체로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고,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단위였습니다.

하지만, 미터법은 그렇지 않은게, 지구의 크기에서 단위를 만들었기에, 인류 모두 동일하게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1미터는, 북극점부터 적도까지 거리의 1000만분의 1 크기입니다. 한 변의 길이가 1미터인 입방체를 물로 채우면 그 무게를 1톤(1000kg)으로 정의했고, 그로부터 1kg 단위가 도출되었습니다.

단위계의 세 가지 요소인, 길이, 무게, 시간 중에서, 길이와 무게가 이렇게 미터를 정의함으로써 달성된 겁니다. 다만, 시간의 경우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10진법 시계도 시도되었지만, 기존의 12진법에 바탕을 둔 관습이 워낙 강력했기에 실패하고 1초의 길이만 정확히 정의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표준단위계가 바로, MKS(Meter, Kilogram, Second의 앞글자를 모음) 단위계라고 불리는, 현재의 단위계입니다. 미국 정도만 안 쓰고 있을 뿐, 지구 전체의 표준이 된 단위계입니다.
하관 24-03-19 12:38
   
와... 미국만 쓰는거였어?
이쉬끼들 때문에.. 파운드, 피트, 야드.. 이런것도 외우고 구글에서 막 찾고 그러는 거야?
nigma 24-03-20 11:35
   
흠, 제가 알기론 과학기술의 발달이 영향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인치니 야드니 피트니 하는 단위들은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신체 등 사람이 손쉽게 그 양을 가늠할 수있기에 쓰인것이고 노트니 이런건 선박기술과 항해술이 발달하며 나온 것들입니다.
나중애 물리화학등 과학기술이 발달하며 좀 더 과학적 목적에 맞는 단위들이 개발되고 점차 쓰이게 된ㄴ것으로 압니다.
12진수등운 위 단위들과 마찬가지로 실생활에선 사실 더 유용합니다. 지금이야 미터나 그램과 함께 삽진법이 익숙해 별 불편함이 없지만, 아직도 여전히 실생활에선 위단위들과 3, 4, 12, 60 등의 단위둘이 쓰이고 있숩니다.
얘로 시간에서 12시간 60분 4계절 12개월 60갑자 동서남북4방위와 360도 각도, 하프, 쿼터 등등입니다.
우리가 샹활 속에서 물건, 물질의 양을 나누고 샐 할 땨도 2, 3, 4 단위가 실용적이고 편하고 6(2*3), 12(3*4)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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