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님은
잠이 들면 업어가도 모른다...
흔들고 난리 피워도 코 골고 잘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궁금해진다.
이 사람 혹시...........
다 들리는데도 버티는 게 아닐까?
라는.....
별별 이상한 짓을 다 해도 절대 안 일어나는 그 사람........
그래 해보자 해보면 안다....
라는 마음으로.....
자다가..
일어나서..
흔들면서 깨웠다..
"잠깐 일어 나바!!!!!! 할 말 있어!!!!!"
역시..
흔드는지도 모르고 코 골면서 자고 있다..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 나가면서......
문 닫고...
"여.. 보.. 세... 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말했다....
1초도 안 되는 그 잠깐 사이에!!!!!
문이 벌컥 열리면서.......
마님이 나오더니......
내 전화기를 뺏어 간다.........
......
![5c789a02982602301b35be9780dc12cd_1646273827_8312.jpg](https://i2.tcafe2a.com/220303/thumb-5c789a02982602301b35be9780dc12cd_1646273827_8312_835x470.jpg)
결혼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