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거리 갈땐 이런식으로..반까진 아니더라고 15만원거리 10만원에 가자고 하면 가신다는 분들 많음...특히 타지에서 본가까지 갈때 역이나 터미널 택시 타는데 가보면 거기서 온분들 그냥 내려가기 뭐하니 그런데 와서 싸게가준다는 기사분들도 계시고 어차피 그냥갈바에 조금이라도 벌어보자 하시고..안타본지가 오래 되긴했는데 ..ㅎㅎ
가는 사람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보통 5만원 선입니다.
서울가는 사람들 따로 4명을 모으면 1명당 5만원씩 20만원이죠...
3명정도면 15만원이고요.. 15만원에 서울 갑니다. 1인당 5만원 3인이면 출발합니다 라는
영업하면 가는 사람 분명 있죠. 버스랑 택시가 같은 가격이면 택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런 장거리 택시를 언제 많이 타냐면.
심야시간에 부산항에서 전국으로 많이 갑니다.
원양어선 또는 상선들.
먼거리에서 오는 어선,상선들은 도착시간 고무줄 같이 달라지기에
정기교통편 없는 시간대 또는 고속버스 잘 안가는 지역은
저런 택시 탑니다.
오랜기간 바다에 머물다가 오신분들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과
돈도 엄청 들고 있기에 그정도는 쉽게 씀.
이라고... 택시 기사분이 알려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