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저거 생으로 먹는거 아님;;
디시에서 생성된 자료 중에 제대로된 자료가 거의 없는데, 이 자료도 마찬가지인게, 쌀로는 생고기를 먹는게 아니라 소금으로 숙성시킨 돼지고기임. 불에 그슬린 뒤 숙성시켜 먹는 햄이랑 다를게 없음.
결국 삼겹살부위니 만큼 베이컨 맛 남.
옛 우크라지역에서 슬라브문화가 발원할때부터 먹던 방식이고, 그래서인지 막상 동부러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임. 동부에서는 고기절임보다는 채소절임 음식이 훨씬 발달했음.
그리고 살라미는 이탈리아에서 햄을 부르는 말임.
거의 똑같은 햄을 두고 프랑스에서는 잠봉이라고 부름.
영국이나 미국에서 부르는 페퍼로니가 바로 살라미임. ㅇㅇ 피자 위에 올라가는거 그게 결국 살라미임.
러시아에서 먹는 햄은 살라미가 아니라, 카바노치라고 하는데, 이것도 러시아 본산이 아니라 폴란드에서 넘어간 음식임. 보통 우리가 일본 갔을때 반건조된 햄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카바노치라고 보면 됨.
그리고 살라미 역시 반건조 혹은 건조시켜 먹는것이라 같은 일종이라 보면 되는 것이고.
아마도 짤 작성자가 잘 알지 못하다보니 살라미라고 표현했지 싶음.
샤슐릭은 아랍 유목민에게서 전해진 음식인데, 뭐 고기 덩어리 직화로 구워먹는걸 죄 그렇게 부르는건 맞음. 근데, 열에 아홉은 양고기를 의미함. 그리고 실제 길거리에서 마주하는 샤슐릭은 전부 양고기라고 보면 됨.
코로나와 전쟁이 겹쳐 러시아에 갈 일이 없다보니 사회 전반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긴 함. 러시아 관광으로도 꽤나 좋은 나라이고, 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라... 이번 전쟁이 특히나 아쉽고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