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전에 리비아대수로공사에 참여했던 동아건설 직원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리비아 가면 길거리에 개들이 있는데, 한국사람들 보신탕 해먹으려면 개 한마리 찍어 차로 계속 따라 다닌답니다.
그럼 그개는 도망가다 뒤를 돌아보면 또 따라가고... 결국 쓰러지면 된장바르는거죠.
스포츠로선 미친 스포츠겠지만 옛날 파발꾼 들이 달리는 식이 저런 식이니 속도가 아니고 내구력 경쟁으로 의미 있음. 일본에서는 비각이라는 상업적 급송 우편이 발전했는데 사람이 밤낮없이 달려서 말을 타고 전달하는 파발보다 빨리 전달했다고 함. 이틀에 570 km 주파할 수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