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영화에서 본 건 있어서 사수 부사수 구도로 그렸는데,
실제 밖에 나가서 70미터 거리를 본 적이 없는 티가 나네.
스코프까지 달고 쌍안경으로 보조는 왜 해주냐;; 그냥 눈깔로 보고 명치 쯤 쏘면 헤드샷 나오겠구만.
행군 중에 혼자 앞서가니까 "주인공 대단해~" 하는 수준하고 비슷하네.
K2 소총의 경우 영점사격을 25m 거리에서 하는 이유는, 그래야 250m 거리에서
조준점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총알이 직선으로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포물선을 그리게 되는데
대충 설명하면 100m, 150m 거리에서는 조준한 곳 보다 살짝 윗쪽에 맞게됩니다.
사격에 진짜 자신이 있어서 머리만 노렸다면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네요.
100m 표적지는 상반신을 반토막 낸거라 더 머리 쪽으로 조준했을지도 모르고...
논산훈련소에서 사로와 표적간의 정렬이 애매했었다..
그래서 대충 내 앞에 있는 표적을 쐈는데, 대충 나의 정면에 있는 표적을 집중해서 사격을 했었다.
5초내에 격발을 해야하기에 집중해서 쐈는데, 격발과 동시에 표적이 넘어가기를 8번..
조교가 반타 밑으로 얼차례각오하랬는데, 다행이라 생각했다.
근데.. 사격마치고 조교호명에 내가 들어간거다.. 0발...ㅠㅠ
근데 옆에 넘 이야기가, 지는 과녁을 노려보고 쏘기전인데, 과녁이 넘어가고 g랄 하더랜다..
아.. 옆에 넘 과녁에 몰빵한 나는 30분 넘게 전진무의탁을 했었지..
피나고 알배기고 이갈린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