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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2 09:20
[기타] 아내가 몰래 당근마켓에 팔아버림 ~
 글쓴이 : 별찌
조회 : 5,897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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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rain 21-05-02 09:38
   
저 남편분 너무 안타깝다 왜 한마디 상의도 없이 맘대로 판거지?
     
코이1004 21-05-02 23:20
   
저건 남편이 전화할게 아니라 직접 판 와이프가 연락해서 다시 사오게해야 함.
짱아DX 21-05-02 10:28
   
전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저런 경험이 없는데, 제 친구 중 하나가 딱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용돈 아끼고 아껴서 산 게임기 몇 번 하지도 않았는데 마누라가 팔았다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술을 진탕 마시고서는 '내가 하루종일 일 하고와서 잠깐 30분~1시간 게임 하는게 그리 못마땅하드나?' 그러니 꾸부정하게 앉아서 TV 보며 실실 웃는게 기분 나빴답니다. 그래서 안방 옷장 열어서 평소 아끼던 명품 가방 꺼내들고 가위 딱 집어드니까 난리를 치더라네요. '왜? 난 니가 이거 애지중지 아끼면서 니하고 가방하고 주객이 바뀐 모습이 영 시덥잖아 보여 기분 더럽든데. 난 기분 나빠도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되나?'라고 하니까 그거랑 이거는 다르다고 했다네요. '니는 니꺼는 소중하면서 다른 사람꺼는 그게 어떤 의미가 있던간에 그냥 쓰레기제?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을 뭐라 그러는지 아나? 소시오패스라 칸다. 난 니가 무섭다. 앞으로 니 눈에 내가 거슬리면 나도 치울꺼 아이가? 니 인생에 애들도 방해될꺼 같은면 애들도 그냥 치아뿔꺼 아이가?' 뭐 대충 이런 상황이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1년 동안 부부 사이에 거의 대화가 없다고 하네요.
     
토왜참살 21-05-02 11:54
   
이게 흔히말하는 성격이 안맞는 이혼전 단계입니다.
     
사이공 21-05-02 20:10
   
그냥 이혼해야 할듯....
늑돌이 21-05-02 10:33
   
여자들은 게임기를 치우면 그거 할 시간에 아이들하고도 놀아주고 집안일도 도울거라 생각합니다.

맥락부재...
paradise 21-05-02 10:55
   
자기 감정 밖에 모르는
윰윰 21-05-02 11:37
   
똑똑한 와이프들은 게임기정도는 적극 권장하던데...
돈도 적게 들고 바람필 걱정도 없고 나돌아다니지 않게 하고
일단 술을 적게 마시게 됨
     
하늘나비야 21-05-02 18:32
   
아니에요 그냥 놔 두니까  게임에 쓰려고 아내 몰래 대출까지 받는 사람도 있어요.. 아내가 적당히 제동은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방긋야옹 21-05-02 22:59
   
게임기 게임에 무슨 대출까지 받아요

현질 많이 하는 온라인 게임이면 몰라도...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있다고 게임기 게임하는 거까지 적당한 제동을 받으면서 살아야 되나요.

극단적인 예 들기 시작하면 이런 커뮤니티 활동하다가 눈맞아 바람 나는 사람도 있으니까

배우자가 이런 커뮤니티 활동도 제동 걸어야 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하늘나비야 21-05-02 23:11
   
제가 직접 본 사람인데요..  저도 기막혔습니다 없을 것 같은데 있어요  게임 때문에 대출 받는 사람.. 저 건 게임기 산거고 그 안에 있는 게임만 하는 건 모양이네요 제가 말한 사람은 웹게임과 온라인 게임에 쓴겁니다
                    
우왕 21-05-03 00:42
   
국가가 소수 범죄자 무서워서 전 시민들 사찰하고 억압 하는걸 찬성할 분이네요
소수 무개념 여자들 때문에 전 와이프 제동 걸자 하면 말이 될까요?
하락없이 팔아 치우는게 무순 적당한 제동이라고
                    
어설픈직딩 21-05-03 06:04
   
당연 온라인이나 웹게임 하고 게임기 하고 틀리며 저기 게임기라고 윰윰님이 적어놔는데
자기 보고싶은 생각만 하시니 안보이시죠!  왜냐면 님 생각이 중요하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고 남의 말이나 글을 잘보시길 바랍니다.

지속적으로 돈이 나가는 취미냐 아님 고정적이거나 소량으로 나가냐를 보았을때
이성적으로 따져야지 그저 남자가 게임하는거 못마땅하다고 물타기 하면 다른사람들은
님을 이해 못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죠 재발 깊게 생각하시고 남의글이나 말도 잘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alGTA 21-05-03 10:22
   
댓글 챙피하시겄어요 ㅋㅋ 뭔 콘솔 게임이 가격이 얼마나 한다고, 대출을 합니까?
리니지 같은 모바일 겜에 대출하는 것이겠죠.
모바일 겜 때문에 대출하는건 그 사람의 심리가 심각한 문제지 게임 근본의 문제가 아녀요.
이렇게 논점을 이해 못해서야. 상대를 어찌 이해를 하겄습니까.
개구바리 21-05-02 12:01
   
뭐 좀 인정있는 님이라면 걍 돌려줄듯한데 안돌려줘도 딱히 문제있는건 아닌지라..
물론 주변에서 인정머리없는 차가운넘이네 평판과 더불어 멀리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거에 신경쓸 사람이라면야 저래 대답하지도 않을것이므로 별 상관없을듯.
근데 법적으로 원소유자 몰래 처분한거라면 장물로 개어내야 될지도 모르는데
그경우 저 와잎이 절도죄 처분받는다는 결론이므로 말도 안되긴 하죠.

암튼 문제는 상의없이 남편의 소중한 물건 처분한 와잎한테 있다는게 확실한것.
     
방긋야옹 21-05-02 23:02
   
정당하게 중고거래 한 사람한테 무슨 근거로
"인정머리없는 차가운넘이네 평판과 더불어 멀리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소리를 해요?
천만원 짜리를 10만원에 산것도 아닌데
          
개구바리 21-05-03 01:05
   
정당하죠 그래서 딱히 문제있는게 아니죠 근데 저남편 사연 주변에서 알게된다면
그 정당함이 인정머리 없는 차가운인간의 특징으로 보일수도 있어용
그렇쵸 천만원짜리를 10만원에 산거도 아닌데 어케보면 푼돈인데 말이죠 ㅋ
뭐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다면야 아무 문제없고 정당하게 산거라 신경꺼도 되죠
     
나루도 21-05-03 23:37
   
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뇌피셜로 죄를 만드는군요.
부부간에는 형법상 절도죄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고소 자체가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공유 재산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남편 지갑에서 몰래 돈 꺼내 가져가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요.
일비아 21-05-02 12:32
   
나 같으면 시간 들인 수고비 정도 더 받고 돌려주겠구만...
난 잘못 없잖아요 하면서 한 가정 망가지는 걸 모른 척 하기엔..
     
쌈무사나 21-05-03 12:32
   
돌려주는거랑 전혀 상관없이 이미 망가져있는 듯
구매자 죄 하나도 없음
프리스타 21-05-02 14:09
   
저건 시작에 불가.. 이기적이고 우매한 와이프는 앞으로 더 크고 많은 일들을 저지르기 쉽죠.
옐로우카드 21-05-02 14:44
   
구매자가 법적으론 문제 없긴한데 개인적으로 저런 구매자 같은 사람이랑은 가까이 하지 않고 싶네
감정적으로 화나 있으면 살살 달래줘도 되는데 그냥 내가 문제 있는 짓했냐그러고 뚝 끊어버리는게 별로임
도토라 21-05-02 15:22
   
위험한 부부네요.
ibetrayou7 21-05-02 16:48
   
아내를 절도죄로 고소하면 저 플스는 장물이 되는 건데...
타인점유를 인정할 수 있는 지가 문제..
친종상도례를 적용하면 배우자는 형을 면제...
물건 산 자는 장물취득죄
     
솔직히 21-05-02 19:59
   
사건자체가 불기소 한표요.
     
하늘나비야 21-05-02 23:14
   
그게 절도죄 성립이 안되는 걸로 알아요 부부사이라
     
멍게 21-05-03 00:29
   
부부끼리는 일상가사대리권이 있습니다. 아내가 몰래 팔았어도 정당한 대리권 있는 대리인인만큼 거래상대방이 이를 알고 있었던게 아니면 유효한 계약이죠.
쌈바클럽 21-05-02 17:24
   
둘 다 문제 없네요. 거래 성사가 안됐을 뿐이지...
남편도 나름 예의를 갖추고 상황도 성심껏 설명하며 부탁하는 글이고, 이를 거절하는 것은 자유.
몰래 팔아버린 아내와는 더 따질 것이 남았겠지만 부탁은 말 그대로 부탁이죠.
안타까운 사정을 아무리 이해해도 내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사실 돌려준다 해도 아내가 몰래 팔아버린 그 사실은 변하지 않기도 하고요.
돌려줬는데 또 다시 팔거나 기여이 그것을 되돌려 받았다며 갈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죠.

남 가정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는 어차피 알 수 없으니 그런 점을 고려한다기 보다 결국 자기 자신 스스로 부탁을 들어줄만 하다 판단되면 들어주는 것이고 아닌 것 같으면 거절 하는게 답이죠.

괜히 더 큰 의미를 두면 갖지 않아도 되는 괜한 죄책감만 생길 뿐인거죠. 그리고...
저 부탁을 받는 사람이 훨씬 딱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내에게 10년 동안 매일 매일 빌고 또 빌어서 '그럼 40만원 짜리까지만 봐줄게' 라고 겨우 허락 맡고...
생애 처음으로 플스를 갖게된 사람이 일 수도 있어요(물론 총각시절 제외). 그런 사정을 구구절절 얘기하면...

부탁하던 쪽도 눈물 흘리며 즐겜하라고 응원해 줄 겁니다. 단편적인 대화 몇 마디로 모든 상황을 봤다 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제3자 입장에서야 서로 나름대로 예의있는 부탁과 거절의 한 장면 정도로 봐야죠.
whoami 21-05-02 20:18
   
이혼할거 아니면 되어진 결과를 돌리기 위해 사간 사람에게 연락해서 거래취소하자고 연락하거나 사간 사람의 반응이 어땠는지 그게 중요한게 아닌듯. 돌려줘도 돌려주자 않아도 그 문제의 원인이 해결되는건 아니니.
1년간 용돈을 모아서 어렵게 구매한걸 한달만에 팔아버리게 만든 원인이 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듯 함.
아무런 상의도 없이 한 달만에 팔아버릴정도로 부인이 불만을 가질만큼 본인의 평소행동에 문제가 있진 않은지,
혹은 이유 없이 아내가 그랬다면 그 어떤 존중조차 없어 보이는 아내의 행동이 왜 발생한건지 살펴봐야겠죠.
그걸 느낀다면 플스 사건은 그런 문제에 경각심을 갖도록 만들어준 수업료가 되겠고 아니면 갈라서는 시작점이 될지도.
     
암살 21-05-03 15:37
   
ㅋ.. 본인의 평소행동에 문제가 있는지 돌아봐야한다는게 납득되는 상황은
한가지밖에없음..;;
남편이 먼저 그런행동을 했을때...;;

솔직히.. 그냥 꼴보기 싫어서 파는 경우 많자나요;;
하늘나비야 21-05-02 23:15
   
저건 판 사람이 전화해서 사정 하는게 가장 빠를 것 같네요
멍게 21-05-03 00:36
   
이런 사건은 돌려준다고 해결되지도 않죠. 돌려줘봐야 저 짓 안할 것 같습니까? 보나마나 제2 제3의 피해자 양산할 뿐입니다. 부부끼리 이혼을 하건 뭘 하건 해결을 봐야 합니다
우왕 21-05-03 00:45
   
자기 용돈으로 일년 모은걸 팔아 치우는 미친뇬이랑 살아야 하는 남자는 뭔 죄냐
비처럼 21-05-03 04:42
   
ㅋㅋ제 친구 사연이랑 똑 같네요.
회사,집만 반복하고 회사 회식거절,연말 친구모임도 거절
그런 친구가 결혼전에 산 게임기를 참 애지중지 했는데
하루 한 시간 그게 그리보기 싫었는지
친구 출장간사이 팔아버림ㅋㅋㅋ
감정싸움 계속하다가 친구가 이혼서류 들이미니까
결국 싹싹빌어서 이혼은 결국 참았는데
그 후에 이젠 회사 회식도 하고 퇴근하고 친구도
만나서 술한잔하고 사람답게 삼
     
쌈무사나 21-05-03 12:35
   
어느게 사람답고 그사람한테 행복한지는 그사람이 판단하는거죠
          
비처럼 21-05-04 02:34
   
본인이 친구들 모임에서 사람답게 사는거 같다고 말했으니 그게 맞겠죠 ㅋ
요즘은 코로나 땜에 못 만나니까 빨리 코로나 끝나고 한잔하고싶다고 합니다.
죽여줘요 21-05-03 13:04
   
아내분, 남편께 더이상 하실 말 없으세요?

..................

그러면 4주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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