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
이유는 그들이 편견을 가질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가장 심하다는 인종 차별도 잘나가는 흑인에겐 먼 이야기이다.
페미도 마찬가지다. 이쁜 사람 곁에는 언제나 수발을 들어줄 늑대들이 있다.
이번 서예지 사건에서 보듯이 무리하고 억지스런 요구도 들어준다.
그런데 그런 이쁜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페미가 된다고??
아마 글쓴이의 이쁜 언니도 주변과 어울리기 위해 한남 거리며 페미인척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못생기고 못난 사람은 반대로 없는 편견이 생긴다.
주변에서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못생겼다고 못났다고, 사람에게 막대하지말자.
그리고 항상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거울을 준비하자.
내가 소위 페미 붐이 불기전에 (메갈리아/82년소설 전) 페미를 두 명을 봤는데 둘다 키작고 깡마르고 얼굴에 빈티에 여자로서의 매력이 전혀 없는 타입이었음. 뭔가 여유가 없고 다가가기 힘든 인상. 딱히 무능하거나 한건 아닌데 물론 결혼 못한 노처녀. 그래서 으흠 저러니 페미를 하는 구나하는 생각을 하긴 했음.
아는 동생 녀석은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직장도 좋고 외모도 준수한데 어느날 결혼한 여성이 작고 못생기고 특별해 보이는 것이 없는 여성과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의아했는데 몇 번 어울려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니
아.. 이 녀석이 왜 이 사람과 결혼했는지 알 것 같더군요.
사람말을 잘 들어주고 남자를 이해할 줄 알고 선량하며 대화하면 재미있고 주변 사람들 돌볼 줄 아는
인성이 훌륭한 사람 이었습니다. 첫 겉모습에만 신경을 썼더라면 동생 녀석은 이런 귀한 사람을 만날 수
없었겠죠. 지금은 애가 4명으로 두 사람이 정신없이 애들 키우는 모습을 주변에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우익화 되어가고 공격적이며 예민해지는 사회 분위기 인데 마음 좋고 서로를 아껴줄수
있는 그런 주변 사람들이 많이 없는 요즘 인터넷을 종종 여러 글들을 보면서 우울해 질때가 많아요.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공격에 익숙해지다 보니 세상이 각박해 보입니다. 저도 그래요.
저부터도 언젠가 해외뉴스등을 보면 분노가 솟고 감성적이됐죠. 반성합니다.
지금은 장년층 어른들이 젊은층 남녀가 서로 등지고 싸우는 모습을 방관하고 종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갈라치기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세력들과 자기 무사를 위해 젊은 사람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어른들.
젊은 사람들끼리 저렇게 내버려 놓으면 결코 쉽게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때리는 학생에게 맞는 학생이 "그만" 이라고 외친다고 때리는 학생이 " 그래 그만 때릴께!" 할까요.
주변 선생님과 어른들이 말리고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줘야 폭력은 멈추고 지도 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