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생각해 봐도 마블링이 적당히 있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는건 당연한거지...
소고기 같은 경우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육회처럼 생으로 먹는거 아니면 먹기 힘듬
굽거나 국같은데 넣어도 거의 고무 씹는거 처럼 질김...
물론 얇게 썰어서 불고기로 먹으면 괜춘함ㅋㅋ

소고기의 마블링을 만들려면 먹이는 사료부터 다른걸 줘야 함.

콩이나 옥수수류의 곡물 사료를 많이 줘야 마블링이 좋아짐... 그런데 곡물사료는 비쌈..

 한우가 비싼 이유는 우리나라 특성상 대량방목사육이 불가능 하기도 하고, 우선 곡물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비싼거임.
 
  호주같은 경우도 최고등급 와규는 곡물사료 먹여서 키움.

 미국도 최고등급은 곡물사료 먹임..

물론 일반적으로 아무거나(주로 도축되고 남은 소의 잔해) 먹여서 광우병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하여튼 마블링은 소의 맛과 품질을 정하는 중요한 척도중 하나임.

 다만 최근에 웰빙 열풍으로 인해 몸에 나쁜 마블링 보단, 풀뜯어 먹고 자란 소를 숙성(웻 & 드라이 에이징)을 통해 살코기맛을 증가시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어서 그렇지.

한우 나머지 부위가 남아돈다고? ㅋㅋㅋㅋㅋㅋ

나만 맛있으면 되지 남이 무슨 상관이냐?
입맛이 잘못 길들어졌다 아니다는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허용되는 것이지
맛의 기준은 주관적인 것데, 잘못 길들어진 게 어딨음? 아무리 돌려말해도 적응했다 정도인거지

우리 입맛이 중요하지...
다른 나라 주둥이를 왜 걱정하냐

그래서 우리나라 와서 한우 먹고 환장하지요..ㅎㅎ

마블링 때문에 한평 남짓한 공간에서 육우를 키워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무슨 개소리

하여간 모르는 게 아는 척하면 꼭 들통나지...

서양애들 마블링에 환장하는데 어서 이상한건 듣고와서 헛소리를..

소고기 먹고싶다